안녕하세요 입사 4년차 신입입니당..ㅎㅋ
병아리처럼 과장님 대리님 따라다니면서 개발만 하다가 얼떨결에 유지보수 맡은지 어언 1년...
다른팀 사람들은 다 팀별로 플젝뛰는데 저 혼자 유지보수일하고 있어서 너무 외롭고 힘드네요..
상사도 제가 하는일에 별로 신경을 안쓰고 보고서만 받아보면서 왜 한업체에 이렇게 시간을 많이 투자하냐고 트집만 잡고..
휴가가면 너말곤 유지보수 할 사람이 없는데 휴가간다고 뭐라고 하고..
그럼 사람을 더 뽑아주던가ㅡㅡ (참고로 혼자 10개정도 업체 유지보수를 맡고있습니다..)
휴가는 보내주긴해요..ㅋㅋ 욕 왕창먹고 휴가중에도 전화가 무진장 오지만ㅠ
다 인수인계받고 일하는거라 업무상 모르는게 있으면 초기개발하신 과장님이나 대리님께 물어봐요~
근데 다 기억안난다고해서 이젠 묻지도 않고 혼자 묵묵히 일하고있어요..
하루의 반 이상은 고객사와 전화통화/이메일작성/문자/카카오톡/라인까지...사생활도 점점 없어지는 기분..ㅋㅋ
원래 유지보수가 이런건가요ㅋㅋㅋㅋ
사실상 1년에 벌어들이는 돈은 유지보수가 50%가 넘는데 혼자 이걸 감당하고 있자니..ㅋㅋㅋㅋ (심지어 연봉도 많이 안오름)
맘같아선 핸드폰도 다 꺼버리고 도망치고싶은 기분이에요
이직하고싶어서 이직자리 알아보는데 딴데가도 별로 달라지는건 없을것같고...
어차피 혼자 일하는거 그냥 프리뛰는게 나을까요... 프리뛰기엔 실력이 너무 허접인데 ㅠㅠ
오늘도 하루의 절반을 전화 및 메일보내는데 보내고 있네요..허허 나도 신규개발하고싶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