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동생’ 아이유가 활동을 중단한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출연한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한 달 여의 짧은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같은날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은 좀 아쉽지만 조만간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새 앨범 활동과 함께 드라마 촬영, 예능 프로그램 출연 스케줄이 겹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아이유의 건강에 점점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더 이상의 컨디션 악화를 우려해 오랜 설득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활동중단의 이유를 전했다.

아이유는 주중에는 KBS2 드라마 '드림하이'와 SBS '영웅호걸' 녹화로 주말에는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느라 하루에 2시간도 자지 못하는 등 건강에 문제가 생겨 당초 활동 종료를 2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이유는 못생긴 외모의 뚱보 소녀지만 소름 끼치는 가창력을 지닌 김필숙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드라마 '드림하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보내주신 큰 사랑만큼 무대에서의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아이유의 의견이었지만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먼저였다. 팬들도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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