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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하철 탔는데 아가 엄마가 엄청 고생하네요
게시물ID : baby_21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덕냥덕달님
추천 : 16
조회수 : 1044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8/20 18:44:44
애기가 엄마한테 안겨있는데 잠투정인지 뭔지 앉으니 계속 찡얼거리고 울고 그래서 결국 어머니께서 일어나셨어요 ㅠㅠㅠㅠ 주위에 아무도 뭐라 안 하는데 눈치보시는게 더 슬프네요 아가 데리고 다니는건 정말 너무나도 힘든거 같아요 엄마 얼굴에 피곤함이 가득해보여 더 슬퍼요
육아하는 모든 엄마들 화이팅!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08-20 20:08:01추천 8
아웅 정말 난처한 상황이네요..ㅠㅠ
댓글 1개 ▲
2017-08-21 03:22:14추천 3
네...ㅠㅠ 주변에 있는분들도 난감... 우는아이 달래는건... 고수나 가능하기때문에 ... 어쩔수 없이 지켜만 보는... 혹여 그래도 누가 딴지 걸까봐 한마음으로 봐줬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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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23:44:04추천 66
먹일거 든든히 먹이고 기저귀 다 체크하고 심지어 낮잠재워서 나와도 울면 정말 난감해요..
그 애기엄마 안타깝다 ㅠㅠ
댓글 0개 ▲
2017-08-21 00:29:45추천 25
저도 애기어릴때 아기띠하고 지하철탔다가
갑자기 악을쓰며 울어서 한정거장만에 내려서 택시탔는데
택시안에서도 악을쓰며 울어서 ㅠㅠ
택시아저씨도 짜증내고 ㅠㅠㅠ
근데 참 놀랍게도 집문 열고 들어오는순간 그치더라는.....
댓글 0개 ▲
2017-08-21 00:51:36추천 4
기차타고오는데 오늘 후덥한데도 에어컨을 안틀어서 안이 좀 더웠어요.

나도 더운데, 돌쯤된 아이가 짜증이 단단히 나서는 막
울더군요.ㄹ 아이 둘데리고 탄 아이엄마는 돌아다니려는 첫째케어에 우는 둘째아기때문에 안절부절하더군요.

다행인지 그 칸에서 그 누구도 뭐라하지않았어요.
댓글 0개 ▲
2017-08-21 01:51:41추천 17
아가들 졸리면 장사없죠 그 무엇도 달래지지가않음 공공장소에서 그러면 진짜 난감 당황ㅜㅜ
힘내요 엄마들
댓글 0개 ▲
[본인삭제]나비태풍
2017-08-21 01:58:33추천 0
댓글 0개 ▲
2017-08-21 02:01:01추천 6
으 진짜 애가 울면 앉지도 서지도 못 하고 고생고생이죠

애 어릴 때 기차 새마을호 타고 서울에서 부산 가는데
안 울던 애가 울어서 등에 업고 스넥코너 있는 데 가서
테이블에 엎드렸다가 섰다가 하는데
진짜 거기 주저 앉아 울고 싶었어요
다행히 다른 손님들이 안 계셔서 거기 그러고 있었는데
객실만 들어 오면 또 울고. . . 어휴. .

명절에 버스 타면 애 울까봐 안았다가 놀았다가 하는데
애는 웬일로 엄마가 계속 놀아주나 싶어서 그러는지
좋다고 팔딱팔딱 뛰고. . .
나중에 보니까 니트 티셔츠가 보푸레기 투성이가 되어서 못 입을 지경 . .

비행기 타면 귀 아파서 울까봐 출발 직전부터 젖 물리고. . .

어휴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8-21 02:37:00추천 8
저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는데 아이가 토하더라구요. 게다가 어머니 손에는 비닐봉지 짐도 있았고..애 내려놓고 물티슈로 뒷정리 하시는데
그와중에 아이는 토하고나서 속이 편해졌는지 해맑게 웃으며 차도로 향해 달려가려고 하자 주위 어른들이 아이 잡으러 가고.......
댓글 0개 ▲
2017-08-21 04:08:19추천 13
정말 아이가 우는데는 장사없죠 ㅜㅜ
며칠전 버스탔는데 사람이 가득차서 자리에 못앉은 아들이 버스가 좌회전하는  바람에  몸이 휘청하니 당황해서 울고 전 죄송하단  말씀을 연신해가며 애를 달래는데 너무 예쁜 여학생이 자릴 선뜻 내주더라구요
그옆에 서있던 훈남 학생은 사탕도 얼른 내주구요
너무 고마워서 가방 뒤져 커피 드렸는데 여학생은 제가 어디로 가셨는지 못봐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그때 자리 내어준 예쁜 누나 저희  아들이 울어서 미안하고 자리 고마웠데요
너무 무서워서 그랬다네요 ㅎㅎ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버스에서도 짜증안내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7-08-21 04:38:52추천 15
한겨울에도 콧잔등에선 땀이 흐르기 시작하고 이미 등에선 땀이 줄줄 내려오는 순간이죠 ㅠㅠ
아기띠하면 아기 다리가 벌어져서 앉으면 옆사람 허벅지에 닿는 경우가 있는 데 진짜 민망하도록 바지를 털던 아가씨...
기어다니는 아기 발이 그렇게도 더러웠던 모양이예요
만삭때도 자리 양보 한 번 못 받고 40분을 서서 오가다 차를 몰고 다니기 시작해서 차 못 쓰는 상황에 오랜만에 대중교통 이용했더니..
그 이후론 차 없음 밖에 안나가요
댓글 3개 ▲
[본인삭제]컥컥컥
2017-08-21 05:10:39추천 7
2017-08-21 08:31:58추천 6
아가가 신발 신고있던건 아니였겠죠? 아니였다면 너무하네요 ㅠ
2017-08-21 09:15:09추천 13
1당연히 신발 안 신었죠...ㅠ당시엔 기어다녀서 기저귀에 모유는 빨리 끊겨 분유랑 젖병에 이유식까지 챙겨 다녀야 할 시기라 멋으로라도 신을 신발은...완전 사치인 시기였어요
엄청 힘든 시기라 그 행동하나에 제 자존감마저 무너지더라구요..
2017-08-21 08:10:55추천 13
대학시절 심리학인가?! 수업을 듣다가 교수가 해준 이야기가 있는데, 서양아가들이 잘 안 우는데 그 이유가 여러상황을 자연스럽게 전하게 해서 그런다고 합니다. 자꾸 데리고 나가서 전철도 태워주고 버스도 태워주고, 그리고 울어도 아가가 사회화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해서 눈치주거나 그러지 않는다고
엄마들이 용기를 내서 아가가 여러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ㅠ 우리나라는 왜이리 눈치를 주는지 모르겠어요~ 사는게 빡빡해서 그런가;;
이민간 친구가 딸아이와 대중교통 이용할 때 아이가 울어도 그 사람들은 소~ 큐트~ 이러고 만다고
댓글 0개 ▲
2017-08-21 09:38:17추천 1
텅텅비어서 충분히 앉아서 갈 수 있었는데 구로에서 병점까지 서서 갔었던 기억이 있어서 극공감합니다...
서있어서 안 울어주면 그나마 다행이죠...
댓글 0개 ▲
2017-08-21 10:02:10추천 2
어이쿠야 이게 베오베 왔네요
공감하시는 어머님들이 많으시네요 ㅠㅠ
가끔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있다가 앉기만 하면 우는 아가야들이 있어서 엄마가 계속 서가는 모습 종종 보거든요 그때마다 엄마는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비켜드려도 아가야가 울기때문에 못 앉으시는 분도 많았구요
힘드시죠 육아하시느라 항상 감사하고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7-08-21 10:54:41추천 1
컨디션 좋게 다 케어하고 나왔는데 울면 답이없죠 간식줘도 싫다 다싫다해서 일어나서 둥가둥가하는데도  애가 안그치는건데 안달래서 계속 우는줄 아는사람도 있어서 속상해요 ㅠ
댓글 0개 ▲
2017-08-21 12:52:03추천 1
우린 3명이나 되는데 나 어렸을때 우리 엄마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ㅠㅠ
애기엄마 안쓰럽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까만고양이
2017-08-22 13:22:18추천 0
댓글 0개 ▲
2017-08-23 17:09:25추천 0
아아.. 우리 딸도 그랬죠. 집 밖에만 나가도 악쓰며 울고 마트나 어디 들어가는 건 상상도 못해서 왠만큼 클 때 까지 외출을 못했어요.
그럼 또 집에만 박혀있으니까 애가 더 저런다고 안나간다고 뭐라 그러고. 어흑..ㅠㅠ
그런애가 4살 먹었는데 이젠 집에 들어가자고 하면 대성통곡 입니다. 이래서 엄마가 되면 급격히 늙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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