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12경에 침대에 누워 책을읽고있었는데

누가 옆에서 쳐다보는 느낌이있는거임..

그래서 머지하고 옆을 딱보니까 

곱등이한마리가 ㅅㅂ ㅡㅡ

집이 1층인데 전에 동생이 문열고가서 모기같은녀석들이 엄청들어왔는데 그때들어온 보스였나봄 

그래서 보스 쫄따구 모기들을 잡던 애프킬라로 곱등이 한테 직빵으로 쐈는데 그녀석이 

유유히 내 배개위로 내려오더니 그후에 3초간 에프킬라를더맞고 침대밑으로 내려갔음 ...

에프킬라 일단 있는거 침대밑에다가 다 쏜후에 ..

한통더가지고와서 침대 시트를 들었는데 여태까지 내가 읽어버린 물건들과 먼지가 ..

그래서 거기 야밤에 청소하는데 곱등이 시체가 아무대도없음 ...

내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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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침대                ㅣ책장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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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 ㅣ 책장

이런식으로있어서 책장 밑으로들어간거 같아서 책 다 끄내서 책장을 하나 들어냈음..

근데 거기도 먼지만있고 곱등이시체가없음 .....

어제 그래서 집에있는 진드기박멸약같은거 온방에다 뿌리고 

거실에서잠...

아직도 곱등이가 살아있을거라고 생각하면 공포임..

지금 이글쓰는순간에도 조그만 갈색이보이면 흠칫흠칫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