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 되어버린 유머 최불암 시리즈 중엔
정신병에 걸린 최불암 이야기가 있다.
최불암은 자신이 쥐라는 정신병을 앓고 있었다.
피나는 노력 끝에 불암은 퇴원을 할 수 있었다.
병실 문턱을 막 넘으려다 얼어붙은 최불암,
떠억하니 고양이가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의사가 말했다.
"당신은 이제 쥐가 아니잖아요?"
그러자 불암이 대답했다.
"그러나 저 고양이는 아직 제가 쥐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든요..."
천 원 근처이던 주가가 반 년만에 수십 배 오른 종목이 있다.
별 다른 호재가 없었던 종목인데 이렇게 경이로운 상승을 한 원인은 주가조작.
이른바 작전 세력들은 주가가 천 원 근처일 때부터 사들여서
2만원이 되기 전부터 처분을 시작했다.
그게 위의 최불암 시리즈랑 무슨 상관이냐고?
검찰에서 작전 세력들을 소환하고 업체 이니셜이 밝혀지기 전까지
주가는 계속 올라서 5만원을 넘겼다. 무려 50배 상승.
작전 세력들이 모아둔 물량을 모두 팔아치웠는데도
개미들은 끝도 없이 사들였던 것이다.
"저 개미들은 아직 작전주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