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하던 생각이지만
어릴땐 정말 재미있게했고 설정도 특이하고 세계관도 괜찮던 게임이 많았는데
해를 이어갈수록 캐릭터가 우수수 쏟아지고 무리한 세계관 확장으로 구멍은 송송나고
많은사람들은 옛날이나았는데 지금은 망했다 망했다 이러면서 하는게 넘 슬프더라고요
그래서 왜그런걸까 생각을해봤는데
제 결론은 그이유가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그렇다 입니다
비교를위해 음...그랜드체이스를 10년 좀 넘게 해왔으니 그체로 예를들게요
그체가 작년이 10주년을 맞았던걸로 아니까 이제 11주년이죠?
초기엔 세명의 개성이뚜렷한 캐릭터에 적절한 밸런스로 정말 좋았었는데
지금은 캐릭터가 아마 20명되는걸로아는데
그결과 밸런스는 꼬이고꼬이고 세계관은 맞지않게되었고 여러사람들의 아우성을 ㅅ게되었는데
이렇게 신캐를 막 내놓는 이유는 결국 온라인게임이기때문이 아닐까요?
온라인게임에서는 컨텐츠 추가가 계속 필요해요
자기가사서 만렙을찍던 엔딩을보던 끝을보면 그냥 끝인 콘솔게임과달리
온라인게임은 계속 실시간 접속자를 끌여들여야 하잖아요?
하지만 온라인게임이란 틀에서 추가할수있는 컨텐츠는
던전을 추가하던가 캐릭터(직업군)을추가하던가 뭐 미니게임을 추가하던가... 아니면 강화를 추가하던가
이정도의 툴밖에없죠
더이상 즐길 컨텐츠가없는 유저는 자연스럽게 떠나기마련이고
그런유저를 붙잡기위해선 개발자들은 계속 무언가를 업데이트해나가야하고
장수게임들이 초기와 너무나 다른모습이 되는 이유엔 이런것도 한몫하지않을까요?
만약 국내의 많은 게임들이 콘솔게임이었더라면
명작취급받는 게임도 많았을거같아요
간간히 유저들을위해 짤막한 dlc로 스토리나 캐릭터를 추가할수도있고
후속편을만들어 새로운 스토리를 진행할수도 있었을태니까요
뭐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