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증거와 경험이 중요시 여겨지는 문화에서 점차 무신론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들은 종교가 증거를 줄 수도 없는 말도 안 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반박하여 유신론자들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로 자연법, 도덕, 종교적 느낌을 이유로 재시하곤 한다.
하지만 자연법과 자연법의 힘을 설명할 때 신을 필요는 없다. 자연법의 힘은 단지 그저 지금 존재하는 것뿐이고, 우주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설명할 수는 없어도 우주가 존재한다는 그 사실을 그저 인정하는 것이, 신의 존재를 언급하는 것 보다 호소력 있다.
그리고 도덕이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간 사회가 직접 만들어낸 것이다. 그래서 문화별로 도덕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고 도덕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다. 도덕적 것을 초자연적 존재가 주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도덕법은 사람이 만든 결과물일 뿐이다.
마지막으로 흔해 신의 계시라고 말하는 종교적 느낌은 심리 요구나 사고의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종교적인 느낌은 종교적인 가르침의 만들어 낸 것이고 가끔씩 감각의 결핍이나 약물 사용, 수면 부족, 금식, 명상 또는 고의적인 환각행위 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가끔 너무도 이기적이다. 그래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악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그래서 신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믿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왜 아이들이 성폭행을 당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며, 나치가 인종말살정책을 실행하는 상황을 왜 가만히 내버려두었을까? 이 악행이 신성한 계획이라서? 인간이 저지른 악한 일의 벌을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받는 것 같다.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신은 악하거나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게다가 현대 두뇌과학에서 ‘혼’과 뇌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죽음 이후 어떤 모습으로라도 존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들어났다. 삶은 제한적인 인간의 생명에 국한된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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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Mess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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