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냥 고민........
게시물ID : gomin_230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이노럴
추천 : 0
조회수 : 1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06 18:02:10
하소연은 하고 싶은데 마땅히 글 쓸대가 떠오르지 않아서 오유에 글 써봅니다.

올해 공대 4학년 입니다. 내년 2월에 졸업을 하지요.

현재 졸업프로젝트는 마무리하고 논문을 쓰러 학교에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같이 졸업하는 형들은 자리도 다 빼버리고 없어서 혼자서 하고 있네요.

근데 요즘들어서 그냥 괜시리 우울해지고 머릿속이 복잡해 집니다.

아무리도 졸업을 앞두고 여러가지 생각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꽤 심하게 생각이 맴도는군요.

가장 큰 문제는 취업이기는 한데 내가 공대를 나왔다고해서 공대 계열로 취업을 해야하나 하는생각도 들고,

4년을 배우고 익혔지만 과연 이것이 내게 맞는 것이고 적성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졸업까지는 대략 3개월?? 남짓 남은 것 같은데, 그때 까지 취업이 안되고 졸업을 하게 된다면

또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괜시리 복잡하네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내가 졸업을 하게되면 실질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될 것인데, 

사회생활은 제대로 할 수가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특히 내가 졸업후에도 연락을 하고 다닐 만큼 친한 인맥이 있나 아니면 먼저 연락해줄 친구들이나 인맥이
있나 하는 부분에서 가장 많은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공대에 드나 들다 보니 컴에 관해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몸에 익혔습니다.

그렇게 되니 주변 사람들의 컴에 관한 SOS 요청에 대해서는 왠만하면 무보수로 처리를 해주고 있었구요 (조립은 절대 NO)결론으로 내가 여태까지 알아온 사람들과 친구들 그리고 인맥은 내가 컴에 관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지되고 있었던게 아닌가?내가 그렇것들을 몰랐고, 모른다면 관현 그 사람들과 연락을 했을까?? 하는 생각들이 심하네요.

과연 내가 컴에 관해서 모른다고 해서 먼저 연락해서 술 한잔이라고 같이 하자고 할 친구가 제게는 있을까 하는생각 등등.......

졸업을 앞두고 여러가지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해서 주저리주저리 써 봤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