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 3년 전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아요 같이 살기 전에는 할머니 엄청 좋아하고 따르고 그랬어요 그런데 할머니랑 같이 살면서 제 일에 엄청 상관하시고 제 방을 저도모르게 청소하시고 그래서 제가 아끼던것들을 다 버리시고 뭔 사생활도 없어서 불편하고 밥상머리교육을 엄청 강조하시면서 저에게 60년전의 고리타분한 상식으로 가르치려거하시고 할머니는 어릴때잘살아서 교육도잘받았다고 밥먹을때 맨날 자랑하시고 엄마한테만 일시키고 아빠가 엄마 거들고싶러서 거드는데 엄마를 부려먹으시고 엄마가 잘못한거도 없는데 엄청소리를지르셔서 나중에 엄마한테물어보니까 엄마는큰잘못한거없고 존나 권위주의적... 어떻하면 엄마가 할머니를 존나 떠받들듯 대우할지 머리굴리시는게 보임... 아 진짜 짜증나요 솔직히 제방 청소해주시는건 정말 감사한 일인데 제가 아끼는 것들을 쓰레기취급하고 함부로버리고 존나 사생활 침해당한느낌이라 기분이 정말 나빴어요 그리고 밥먹을때마다 '할머니는 항상 5리길을 걸어다녔다.'...조용히 밥만 먹으면 좋겠는데 맨날 말도안되고 비논리적이며 시대에 뒤처진것으로 절 교육하려하시고 그리고 제가 싫어하는 젓갈같은 반찬 계속 먹이려고하면서 안먹겠다고하면 존나화내면서 째리시고... 그리고 제일싫은것은 엄마한테 평소에 막대하면서 친척만오면 존나살갑게대하더니 엄마한테 시비걸어서 '내가 이만큼 널 이해하고 잘 대해주는데 넌 왜 날 안모셔?' 이런식...ㅠㅠㅠㅠㅠㅠ 아빠한테엄마뒷담화하고...... 고모가 우리집 자주오시는데 아마 고모한테도 저랑 엄마 뒷담화 했을걸요...시발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아빠한테 제 뒷담화를하네요 싯발 조또 재수없고 화나서 기숙사나 들가야지...
그런데 할머니가 엄마한테 막대하는거 그것을 어떻게 해야할지... ㅏ 진짜짜증나네요... 3대가 같이사는분들은 어떻게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