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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을 사는 방법.
게시물ID : humorbest_213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형
추천 : 101
조회수 : 43507회
댓글수 : 3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9/26 20:01:47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9/26 19:22:42
저보다 어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말을 편하게 하겠습니다;

형이 한가지 충고할께... 오유엔 보통 젊은 남자가 많은거 같아. 이건 부정 못하겠지...
이 시대가 성문화의 수준이 심각하다는 건 알아. 대 놓고 막기보다 진짜 성교육 하나만 할께...
여친이랑 오래 사귀다보면 결국 니네들이 원하는 곳에 가게 돼...
그럼 여러가지 준비하겠지. 근데 너네 콘돔 어디서 사냐?

모텔에 비치되어 있는 걸요?

대답 이렇게 한 녀석들 있으면 대가리 박아라. 모텔에 있는 콘돔이 어디서 오는거 같냐? 모텔 주인이 비싼돈 들여 손님들에게 꼭 필요한 일회용품을 선량한 마음으로 구비해 놓았다고 선하게 생각한다면 참 착하다고 해야할지...

우리나라 콘돔 참 잘만든다. 잘 만들어서 수출까지 한다. 근데 그러다가 남는 재고나 불량품은 어떡할까?

1) 땡처리해서 모텔 등지에 싼 값에 납품한다.
2) 폐기 처분한다.
3) 풍선을 불어 아이들에게 나누어 준다.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다. 

아 형~ 저는 그럼 불안하니까 두겹 낄께요. 이런 녀석은 앞으로 대가리 박아라. 비닐은 서로 마찰하면 더 잘 찢어진다. 두겹은 분명히 찢어진다.

그럼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 

물론 약국이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뻘쭘하다고? 그러면 모텔갈 용기는 어디서 났냐? 약사는 니가 콘돔을 사건 콘텍600을 사건 그냥 의약품을 팔았다고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걍 사라. 안쪽팔리다.

그래도 쪽팔리다고? 정 그렇다면 대형마트에 가라. 어딨는지 모른다고? 물어보기 쪽팔리다고? 아놔... 일회용 반창고 어딨는지 물어봐라. 그 옆에 있다. 항상! 홈플XX 이X트 어디든...

사는건 문제 안되지만 계산할 때 캐셔가 본다고? 못본다. 캐셔는 계산하느라 정신없다. 딸기 그림 바나나 모양이 그려진 상자곽따위 안중에도 없다. 

형이 이런 소리하는 건 네 소중한 여자를 알아서 잘 지키라는 거다. 이거 보고 더 열심히 모텔 들락거리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다.

자기 여자 잘 지키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녀석이 진짜 남자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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