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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네이트 펌]제 친구들이 거미를 먹을뻔했어요(사진有)
게시물ID : humordata_908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얼굴이유머
추천 : 2
조회수 : 11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1/06 20:17:02
거미임... 솔직히 거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애들말로는 거미같다고했음.. 막 퉁퉁 불어있고... 검지손가락 한마디?? 정도되는 길이에.... 여튼 엄청 징그러움...사진만큼 징그러움.. 내 친구들은 그래도 지들이 여자랍시고 "어머..어머.."하면서 내숭떨며 아줌마를 부름 "아줌마!!!!" "..........." "아줌마!!!!" "...." 이렇게 몇번을 불러도 안오심... 진짜 몇번을 불러야 겨우 오셨음.. 애들이 그 숟가락에 거미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아줌마에게 보여줌.. "아줌ㅁㅏ이거...." "어머!11 세상에................................................" 이러고 가심... 다른 말 없고 딱 저러고 가심.. 뭔가 애들이 생각했던 반응과 다르자 친구들이 당황함.. 그러다가 다른애가 자기 해장국을 막 뒤지기 시작함... 이번에는 머리카락임. 저기 그림에 분홍색 친구들 5명다 긴생머리임.. 직모직모!! 근데 친구 해장국에서 나온 머리카락은 짧은 곱슬머리... 우리 한국어머님들을 상징하는 파마머리임... (주방아줌마는 파마머리, 홀아줌마는 짧은단발에 밑에만 곱슬머리) 이번에도 친구들이 부름.. 역시나 아줌마는 오실 생각을 안하셨음 화가난 친구는 직접 아줌마에게 가서 친구들 자리까지 모시고옴 아줌마 손잡고 오면서 친구가 아줌마한테 "아까도 거미나오고....지금도 막 머리카락이..." "애xx들이, 옆에 손님있는데 조용히말해서 해결하고 갈것이지 예의없게 뭐하는짓들이야" 읭??............. 아까 옆에 있었던 30대 후반 남자가 저렇게 말했음... 정확한 말은 아니지만 저 말과 유사함. 근데 옆에 있던 아줌마가 갑자기 그아저씨 말에 맞장구를 치는거임ㅡㅡ 친구들은 어이없기도하고 그 30대 아저씨가 무섭기도해서 그냥나가려는데 세명은 계산할수 없다며 그냥 나가고 두명은 계산하려고 했음 근데 아줌마가 거미나온것만빼주겠다며 한명빼고는 다 계산을 하라고 했고 (아줌마도 거미나온거 인정함) 계산하려는 남은ㅇㅐ들이 머리카락나온것 ㄲㅏ지 빼달라고 하면서 실랑이를 벌였음 그러자갑자기 아저씨: 애XX들아 (이 아저씨는 애xx들 아니면 말이 시작이 안되나봄) 너네 그냥 조용히 나가라고 거미가 왜 거기서나와? 상습이야 상습 너네가 안넣었으면 거기서 왜 거미가나와 친구 : 저희가 왜 그걸 거기에다 넣어요?; 저말뿐만이아니라 저아저씨가 "너네가 안넣었다는 증거있어? " "죽여버린다" 등등 험한말을 많이했다고합니다. 이런식으로 아저씨랑 얘기하는데 그 사이에 다른 아줌마가 사장님한테 말했나봄 사장님이 CCTV있으니까 판독을 해주기로 하고 거미나온것만 빼고 계산하고 가라고 했음 친구둘이 계산하고나왔는데 먼저나온 세명중에 두명이 울고있는거임 억울하다면서.. 밖에서 친구들이 우는 애들 달래주기도하고,, 기다리면서 그 무서운 30대아저씨랑 아줌마가 나가는 걸보고는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감. 뭐라고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이랬다고함. "저희가 너무 억울해서 다시 왔는데요.. 아줌마께서 처음부터 사과도 안하시고 그러셔서 사과받으러왔어요" 이런식???? 으로 말했다고함 그런데 아줌마는 "끝까지 애들이....."이러시면서 사과를 안하셨음. 그러면서 사장님 밭에가셨다고 명함에 사장님 번호있으니까 전화해 보라고 해서 한 친구가 전화를함 친구 : 아까 해장국먹은 애들인데요 저희가 해장국먹었는데 거미가나왔는데 비디오 판독해주세요. (아까 남자 손님이 친구들보러 너네가 넣은거 아니냐면서 친구들이 넣은걸로 상황이 되었다고함) 이렇게 친구가 말하자 사장님은 오히려 자기네 가게에서는 머리카락하나도 나온적이 없다며 장난치지말라고 하면서 화를 내셨음 친구는 자기도 화가났는지 그러니까 비디오 판독을 해보자며 실랑이를 벌였음 근데 사장님이 "그럼 경찰에 신고해. 신고해서 뭐 어떻게 할건데?" 이런식으로 나오시며 먼저 전화를 끊으심 전화를 끊고 친구가 울면서 아줌마들한테 우리가 진짜 넣은거 아니라고 아줌마들이 처음에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셨으면 이런 일 없다고.. 그리고 아까 그 옆에 계신 아저씨(손님)한테는 정말 죄송한건 아는데 너무 말을 심하게 하시고 우리가 넣었다고 하시니까 너무 억울하다면서 우리가 안넣었다고 전해주라면서 이런식으로 정신없이 말했다고함 그런데도 아줌마들은 미안하다말 한마디도 없이 그냥 "울지말고... 애들이..." 이러면서 끝까지 계속 학생 무시하는 말투였다고함 계속애들이 우니까 마지못해 주방에 계시던 아줌마가 주방장으로써 미안하다고 사과한다고 이제가라고하셨다고함.. 내가 정말정말 화가나는건 거미나온걸 보고도 아무런 사과없이 그냥넘어가려고 했던 아줌마들과, 애들이 시끄럽게 한건 죄송한일이지만 정확한 상황도 모르면서 자기일아니라고 처음보는 애들한테 다짜고짜 험한말한 옆테이블 아저씨와, CCTV판독해주겠다면서 다시와보니 밭에갔다고하며, 전화해보니 배째라식의 사장님의 태도가 내친구들이 학생이라는 이유인것 같기때문임. 만약 내친구들이 학생이아니었다면 저 아줌마 아저씨들의 태도가 어떨지 생각해보면 울화통이 터짐. 아직 어린 학생이라는 것 때문에 저런 대접을 받아야한다는게 너무 서럽고 억울함 좋은일은 그냥 잊을 수 있지만 나쁜일은 두고두고 생각날 텐데 내 친구들이 받은 피해를 생각하면 진짜 그 가게 문닫게하고싶음. 수능이랑은 관련없는 얘기지만.. 그래도 수능 5일앞두고 하나하나 잘 준비해야할 시기에 저런일을 당하고서 공부가 잘 될리 없지않음? 만약 저분들 딸들이었어도 저렇게 나왔을지 너무너무 궁금함... 진짜 저딴식으로 장사해서 얼마나 잘사는지 보고싶음
BGM 정보 : http://heartbrea.kr/bgmstorage/137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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