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인크루트 스타리그 4강전 김준영vs정명훈 저그전에서 메카닉빌드로 정명훈이 김준영을 압살 정명훈이 결승진출 후 최연성코치의 자신감은 대단했죠 "대저그전 테란의 혁명적 빌드라 생각한다"라고 했을만큼 최연성코치의 발리앗 빌드를 자부심있게 꺼내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달도 채 가지못해 발리앗빌드는 그 후 전패 이렇게 빨리 파훼되는 빌드가 있나 싶을정도..
오늘 방금 있었던 고인규vs 김정환 선수의 경기만 해도 저그가 정상적인 운영도 아니고 극히 가난한상황에서 입구 뚫어보려고 땡히드라가고 그거 막혔는데도 저그가 압도적인 병력으로 싸먹고 이긴다는건 아무래도 평범한 3해처리 특화 빌드였던것 같은데.. 이젠 그만쓰는게 낫지 않을까..
테란과 저그의 종족상성상 특이한 빌드가 나오면 밀리던 저그라고 생각될때 김준영은 평범하게 가다가 그 흐름에 한번 말렸을뿐이고.. 해법이 나온 이상 더 이상 발리앗빌드는 테란에게 축복받은 빌드가 아닌 저그에게 축복받은 빌드가 아닌가 싶다. "써주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