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거제,통영쪽 출조만 댕기다가
요즘 총알도 좀 딸리고 (사실 이게 제일 큰....)
한번 왔다갔다 하면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게다가 이번엔 첫 출조나가는 친구 2명을 데리고 가야해서
부담없이 가까운 다대포 내만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부산에 살면서도 그 가까운 다대포 한번도 안나가봤는데
이제서야 가보네요. ㅎㅎ
조과는 뭐... 허허허허 메가리 폭탄 맞고 시장고등어 8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살감시가 어마어마하게 붙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거, 저한테는 해당 안되는 이야기였나봅니다. ㅋㅋ
그래도 역시 친구와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요 ㅎ
뒤에 녹색반팔이 접니다. ㅋ 앞에는 같이간 친구 ㅎㅎ
가까운 다대포인지라 옷도 대충 반팔 스포츠웨어에 추리닝 바지하나 걸치고 팔토시만 끼고 갔습니다. 낮이라 그런지 모기는 없더군요.
아... 뒤에보이는 붉은색 두레박은 저날 수명을 다했습니다. 허허허.. 새로 하나 사야겠네요. ㅋ
이날 날씨가 정말 죽여줬는데 이런 사진이 찍혀있네요. ㄷㄷㄷ
역시 사진은 아이뻐인가...;;;
고등어는 집에 가져와서 카레가루 솔솔 뿌려서 신나게 구워먹었습니다.
소주1병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