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본간다 사귀기 시작한 무렵부터 오빠 너랑 제주도로 여행 가려고 모아두었던 적금으로! 서프라이즈로 제주도 가자고 하면 부담될까봐 멀리보고 모으고있었는데!!!!!!!!!! 적금은 만기됐는데 헤어지고나니까 쓸모없더라. 그냥 같이 많이 놀러다닐껄. 누가 헤어질 줄 알았나??? 그동안 온갖 괜찮은 척, 여유있는 척, 잘지내는 척하면서 내심 연락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접어야겠다. 사실 나도 많이 힘들었어 근데 힘든 티내면 괜히 지는 것 같아서 싫더라고~ 솔직히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은 빈말이었는데 더 좋은사람 만난 것 같으니.. 이젠 진심이야 행복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