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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기 서폿으로 사는 썰.. (빡침+힐링요망..ㅠ)
게시물ID : lol_213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애
추천 : 1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4/14 03:12:06

새벽에 너무 빡치고 억울해서 멘탈이 음슴으로 음슴체


저는 평범하게 쓰래쉬 서폿유저임.. 플래기3~5에서 놀고있구..

흔히 세컨들이나 대리로 하는 분들을 가끔 원딜로 보좌하고는 함..

오늘도 4승1패를 하면서 (미드1패 제외 올 쓰래쉬승).

막판에 정말 답답한 원딜을 만났다. 속속 블리츠에게 그랩과 바루스에게 프리딜을 맞으며 에휴에휴 타령..

멘탈 꽉 잡고 저는 웃으면서 힘내요.. 제가 잘못했어요.. 지켜드릴게요... 모든 시늉을 했지만.


미포의 킬뎃은 1/5/2, 나는 대신죽어주며 2/5/3..


정말 눈물을 머금으며, 미포라는 존재는 어차피 안될 그릇인가보다 싶어서..

정말 미드, 탑, 서폿 이렇게 셋이서 전장을 휩쓰는동안 정글도 못한 레벨업, 원딜은 cs레벨링을 하며.. 근소한 차이로 좁혀간다.


게임은 30분전후로 급작스러운 변화를 겪는다. 적절한 나의 이니시에이팅! (자랑좀).. 하면서 적 미드, 원딜을 묶어버리고,

적은 1분만에 마무리.. 정말 미친듯이 2억제기를 깨며 정비하며, 결국에는 45분겜 승리를 이끌었다..


이와중에 혼자 크면서 킬 후반에 챙긴 미포는..

원딜:'에휴,쓰래쉬님.. 제가 서폿으로 다이아 찍은 사람인데. 님 서폿은 너무 답답하고 한심해요. 도대체 실력이 왜그래요 주절주절'

'평생 골드나 플래기로 사세요.. 님같은 사람은 절대 못찍음'

정글: 제 일행인데요. 이사람 정말 다이아 맞거든요.. 님은 평생 이런데서 썩어야대요 ㅉㅉ.. 지 실력도 모르고 지랄하는거..


욕도 안나오고 어안이 벙벙하고.. 억울하고 난 진짜 이길려고 계속 이 악물고 했는데.

원딜이란 놈은 20분쯤에 나 딜 안나옴, 겜 안함 ㅅㄱ. 서렌치죠.. 이딴거 왜하나 몰라 계속 징징대기만하고..


끝나고.. 칭찬은 못들을지언정......... 님 서폿 너무 답답해요, 못해요 등등 들으니까..


어안이 벙벙해서......................




아아아아 겜이 사람을 잡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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