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ㅋㅋㅋ편의점 알바하다가 가장 어의 없었던 상황
게시물ID : humorstory_213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마겸
추천 : 3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1/19 16:31:44
상황1

여느때와 다름없이 전 매장청소중이었음.
그런데 아기를 엎은 한 젊은엄마가 들어온거임.
걍 평소와다름없이 카운터로 돌아왔는데
"헉헉헉 저기 여기 점장님 안계세요?"
"네? 아 점장님 안계신데... 아시는 분이세요?"
"네 어 계신다고 그랬는데... 잠시 여기서 기다려도 되죠?"
아기는 엄마등에 기대서 곤히 자고 있었음.

5분뒤
"저... 제가 화장실 금방 다녀올동안 여기 아기좀...^^;"
"네?"
"금방이에요!"
하고는 매장 뒤에 있는 화장실로 가버림.
카운터 옆 큰 테이블에 이불감에 쌓여있는 아기...
참 대책없는 엄마였음.
그런데 갑자기 아기가 샤우팅을 함.
"응애! 응애!"
"어... 어떻하지...울룰룰루루루루 까꿍?!"
"으아아앙 응애 응애 응애"
아마도 홀애비냄새때문에 아기는 더 겁에 질렸던듯?

5분이 지나도 10분이 지나도 아기엄마는 오지않고
혹시... 이거... 아이를 버리고??
매장에 여고생 손님들이 귀엽다고 머리 스다듬었다가 또 샤우팅
고놈참 이쁘네 할머니 얼굴들이밀다가 또 샤우팅
난 거의 그로기 상태였음
조심스럽게 안아봤음. 신기하게 울음을 그치고 주위를 살핌.

휴... 20분 뒤 점장님과 젊은 아기엄마가 대화를 나누며 들어옴
그리고 상황종류
편의점 알바하면서 아기 돌보긴 난생처음.
아기엄마는 몇년전에 여기 알바하던 여자였고 점장님은 50대 아줌마신데
서로 친해져서 지금도 연락한다고.... 뭐 여튼 그런 상황임.

상황2
한 앳되보이는 여학생이 매장에 들어옴
"어서오세요~"
그 여학생은 생리대있는 쪽을 한참 응시함.
아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말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났을까 여학생이
예지미인과 위스퍼를 들고오며
"이 둘중에 뭐가 좋아요?"
"제가 안차봐서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나 남자.

상황3
난 알바를 그만 둬야할 시점이 되었고
나 대신할 남자알바생이 들어옴.
그래서 내가 포스기 교육을 시키고 있었음.
따릉따릉 "어서오세요~"
"야이 ㅅㅂㄻ"
난 어이가 없었음.새로 들어온 알바생보고 여자가 대뜸 욕하는 거임.
그래서 내가 그 알바생에 물었음.
"아는 사람에요?"
"아니 그게..."
말 나오기도 무섭게 그 여자가 새로들어온 알바생의 뺨따구를
헥토파스칼연타를 날리는 거임.알바첫날부터;;
알바생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난 비상버튼을 누르고 여자를 떼어 놓으려고 했는데
무슨 여자힘이 그렇게 쎈지 웬만한 팔씨름도 자신있던 내가 밀리고 있음.
여자한테서 술냄새에 스타킹은 찢어지고 아주 난리임.

처음엔 나도 의심받다가 cctv확인후 상황종류

뭐그렇다구요. ㅎ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