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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습니다.(차 vs 차)
게시물ID : gomin_231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항상배고파
추천 : 0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07 09:25:22
베스트에 아이폰 깨진글을 읽고나니 저도 얼마전 겪은 일이 생각이 나네요

마트에 장을보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주차장에 나와서 차에 거의 다 온 순간

제 눈앞에서 어떤 승용차가 후진을 하다가 조수석 압 범퍼를 콰직~ 들이 받더군요

소리가 꽤 크게 났었습니다.

전 그냥 가만히 서서 멍하니 봤더랬죠

여자분이 내려서 차를 보더군요 그리고는 다시 차에 타려는 순간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여자분 : 차주분이세요?

나 : 네 그렇습니다만

여자분 : 아...제가 차를 좀 받았네요

나 :  네 잘 봤습니다.

그리고 차를 살피러 갔습니다.

조수석 압 범퍼 소리가 꾀 크게 났는데... 부서진데는 없고 기스만 살짝 났더군요

뭐 속으로 그냥 타도 되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여자분께서

여자분 : 뭐 별로 부서진데 없이 멀쩡하네요

.
.
.
.
.
네 멀쩡하더군요 그런데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라고요

그냥 정중하게 사과 한마디하면 차도 이상없는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갈수 있는 문제였지만

당당하게 부서진데 없다고 그냥 서로 갈길 가자는 식으로 말을하니

그냥 넘어가기 싫더군요

그리고 범퍼도 얼마전 새걸로 교체한지 얼마 안되었고해서

도색값으로 5만원 받았습니다.

뭐 어찌되었건 5만원 받은 속좁고 나쁜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저 잘 못 한건가요...

그냥 쿨하게 웃으면서 넘어가지 못한게 좀 그렇기도 하네요

베스트간 아이폰깨진 글을 읽다가 댓글중에 그래도 결국엔 보상받으려고 그런거다 어쩐거다 그런글이 있어서

마음이 무거우ㅝ져서 한번 글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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