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부터 오늘까지 무박2일로 약 18시간동안 태백, 영월 근처 돌고 왔습니다.
함백산 정상입니다.
은하수 사진은 처음 찍어보는데 몇가지 조건이 맞아야만 볼 수 있다고하네요.
달 밝기 상태, 월출몰 시간, 기상상태가 6,7일이 가장 좋을것 같다고 판단해서 다녀왔습니다.
ISO를 과도하게 올려서 그런지 노이즈가 많습니다.
현장에서 보는 하늘은 어떤사진으로도 표현할 수 없을것 같더군요.
문제는...자정쯤되니 특정 교인들이 기도를 하러 왔던데...한잔 하시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기도를 하는데...
"할렐루야, 하느님, 아버지 감사 감사 아따사리아 어쩌고 오 아 아 아 오 주여. 감사감사. 아딸라비아 아멘"
뭐 이런 이상한 방언까지 섞어서 ㄳㄳ 하면서 몇시간 소리지르시더군요...
상동 이끼계곡입니다.
무건리쪽이 좀 더 좋다는데 함백산하고 거리가 가까워서 갔다왔습니다.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 고냉지 배추단지 입니다.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용연동굴 가던중 옆산 정상에 풍력발전기가 보이길래 방향 틀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피곤해서 별로 못찍었네요.
용연동굴 입구에 있던 잠자리와 동굴 안입니다.
입구 근처에 잠자리 수십~수백마리가 몰려다니는데 머리와 몸에도 그냥 앉더군요.
동굴 내부는 약 800미터 정도 구간으로 서늘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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