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해가 갈수록 생일이 매해 다가올수록. 진지하게 현제 상황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듯 해요. 그러면서 자연스래 하게 되는 생각이 결혼인데. 현제 만나는 여자친구와 사이도 무척좋고 그리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좋은 관계인데 사귀면 사귈수록 아.. 이사람하고 결혼은 무리겠구나 할때가 많아요. 예를 들면 가끔 대수롭지 않은 일로 버럭 화를 낸다거나 혼자 오해하고서 다짜고짜 화를 낸다거나 등등.. 그러면서 느끼는 생각인데.. 결혼 생각이 없는데 계속 만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저야 아직 여유가 있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조만간 결혼 적령기인데 괜히 저한테 기대하고 시간 낭비하는건 아닌지 미안하기도 하고. 어째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