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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약 17시간만에 바이오쇼크 엔딩 봤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2139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만둥이
추천 : 3
조회수 : 102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0/08 12:39:17
드디어 엔딩 봤습니다. 진짜 재밌네요...!!!
얼마전에 디스아너드 엔딩 보고 요즘 또 게임불감증이 찾아오려나 했는데 바이오쇼크 덕분에 불감증 탈출 ㅋㅋㅋ

저는 컨트롤고자이기 때문에 보통으로 도전했다가 빅대디한테 몇 번 죽은 이후 난이도는 그냥 쉬움으로...
쉬움 난이도에서는 렌치 한두번 휘두르면 적들이 대부분 죽기 때문에 무서울 것도 없더군요 ㅋㅋㅋ 특히 렌치 전문가 끼면..
그리고 전기 방어 + 흡혈 충동 끼니까 적들이 와서 때리고 감전되면 그 상태에서 렌치로 쳐서 체력이랑 이브 회복할 수 있어서 나중되면 구급약이랑 이브 주사도 거의 안 쓰게 되고요.
빅대디도 그냥 가까이 붙어서 때리다 보면 맞아서 체력 닳는 것보다 회복되는 게 더 빨라서 그냥 때려잡고... 마지막 보스인 폰테인도 그냥 가까이 붙어서 렌치로 퍽퍽 때려잡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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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를 하면서 제일 무서웠던 게 이 자판기예요-_-;;
주변 분위기는 어둡고 으스스한 폐허인데 자판기에서는 정 반대로 웃음소리랑 흥겨운 음악소리가 흘러나오는 게 오히려 더 무서운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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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프롤릭에서는 이 석고상들 때문에 섬뜩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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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친놈 소리가 절로 나오던 샌더 코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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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샷 찍을 때는 Would you kindly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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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넨바움의 은신처에서 리틀 시스터들이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애들을 어떻게 죽일수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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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채취용 주사기가 잔뜩 몸에 박혀있어서 좀 무서웠던 시체... 저 귀여운 리틀 시스터들이 이런 짓을 했다고 생각하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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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폰테인과의 결전...은 쉬움 모드라서 너무 쉬웠음...
그래서 보통으로 난이도 바꾸고 다시 한 번 깨보려고 했는데 그러니까 너무 어려워서 그냥 쉬움으로 엔딩보고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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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리틀 시스터들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는 폰테인...
사실 여기서 리틀 시스터들도 무서웠어요...ㄷㄷㄷ 우르르 몰려와서 주사기로 푹찍푹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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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엔딩
과학자들에 의해 원치않게 잔인한 행위를 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던 리틀 시스터들이
밖으로 나와 교육을 받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걸 보니 왠지 찡... 내 애도 아닌데...


왜 명작이라고 하는지 알겠습니다ㅜㅜ 처음에 의료시설에서 무서워서 몇번이나 포기했었는데 다시 해보길 잘했네요...
원래 맵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걸 좋아해서 음성 기록들 하나하나 찾아서 들어보면서 꿰어맞추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엔딩 보고 나서는 엔하위키에서 또 이런저런 설정들 찾아서 읽어보고...
바이오쇼크:랩쳐 소설도 읽어보고 싶네요. 학교 도서관에 있는 걸 봤는데...

그럼 이제 바이오쇼크2를 할 차례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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