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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에 슬프고 뿌듯하고 무섭고 놀란일을 격음....
게시물ID : humorstory_123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장
추천 : 10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8/09 21:41:04
글을 두번째 쓰네요... 오늘 정말 많은 일을 겪었네요.. 저는 이번에 고3인 남학생입니다. 오늘 아침에 보충을 하고 도서관을 가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노래방을 가자고 이러는 것 아닙니까... 고3이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우정이라는 것(?)때문에.ㅋ (사실 맨날 공부만하기 힘드러서 가구싶었음ㅋ) 그래서 노래방에 갔습니다. 전 친구들과 미친듯이 노래방에가서 노래를 불렀죠.ㅋ 그러다보니 아주머니가 왠일로 서비스를 1시간 20분 줬드라고요 총... 원래 서비스 시간 잘 안주는데.. 저희동네는 노래방에서 이상하게 다 짯는지 돈도같고 서비스시간도 같더라고요..망할.. 하여튼 꽤 마니줘서 2시간20분동안 놀았습니다. 우리모두 목이 맛이 갔죠.ㅋㅋ 그렇게 노래를 마치고 좀 찜찜하지만 도서관을 갔습니다. 원래 하루 목표양을 채루기로했거든요.. 그래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한 할아버시가 버스정류장에 앉아게시는데 겉보기에도 좀 가난하게 사시는 듯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저를 보더니 "학생 XX갈려면 어떻게가나요?" 이러면서 환하게 웃으며 존대를 쓰시는 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할아버지 이빨이 3개이셨습니다... 저는 어.. 여기서가면안대고요건너가셔야해요.. 이러자 길을 건너가시려고하더라고요. 버스를 기다리면서 무심결에 할아버지가 가시는 것을 보니 ------------------------도로----------------------------------------------------------- 신호등 <------- --------------------------------------버스정류장---------------------------------------- 이런식으로 길이 났는데 할아버지가 화살표방향으로 인도로가시지않고 도로로 가시는거예요. 어... 저거 위험한데... 라는 생각을하구있는데 그만 쓰러지셨습니다. 차가 쌩쌩달리는데 위험할거같아 할아버지께 갈려고하는데 한 운전하는 아저씨가 X발 노인네야 위험하자나! 술쳐먹었음 길에서 누워!" 이러는 겁니다. 순간 그소리듣고.ㅡ 이런 망할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저런인간들이 저딴말을 씨부리지 하는 생각을했습니다. (날씨도더운데 더 열받았음) 그후 할아버지께 가서 길건너가게 해드리고 고맙다는 말듣고 갔습니다. 정말 이런 할아버지를 우리나라에서 도와주는 나라가 됐음좋겠습니다... 이상한사람들만사는나라가아닌... 그렇게 안내해드리고 버스를 타고 도서관에 가고 있었습니다. 버스를 탔는데 제 자리에 핸드폰 하나가 있더라고요 머지?하고 봤는데 누가 떨어뜨리고 간듯싶었습니다. 아~ 나두 그디어 핸드폰을 주워 찾아주는 착한짓(?)을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도 도서관 간다고 마음 먹은이상 그것을 주인께 찾아가기가 그렇고 해서 핸드폰 문자를 하나 보니 친구랑 문자한흔적이있어 제 폰으로 "친구폰을 버스에 주섰는데요 XX도서관에 일층에있는 로비에서 찾아가세요 맞겨놓을테니.."대충 이런 문자를 보냈습니다. 버스타는 길에 적적해서 폰에 있는 사진을 봤습니다. 다행이 잠금이 없더군요..(누구나 폰을주섰으면 다 봤을겁니다...) 그런데 왠일 좀 이쁜 누나께서 셀카를 엄청찍으셨더라구요.. 나이는 한 21~24사이같아보이구 사진 총 120장중에 40장도가 셀카더라구요. 그거보며 흐믓하게 가며 도서관에 도착하고 로비에 맞겨놨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고 있는데 문자게 오드라고요 "네 친구한테 말해서 찾아갈게요~^^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예요~" 라느 문자가 왔드라고요 왠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 이거 빨리 오유여러분께 올려야겠다는 심정으로 공부를 몇시간안하고 접었습니다.(핑계..ㅋㅋ) 그래도 꽤 했는지 8시가 넘었드라구요.. 그렇게 도서관을 나와 버스를 타야하는데 왠일인지 제가 오늘 미쳤는지 운동이나 할겸 집에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길을 30분정도 걸어갔습니다. 근데 저희집 가는 길은 / / -------/--------------- 이런식으로 길이 두군대 있습니다. 원래 ----------길로 가야하는데 그날따라 / 길로 가고 싶더라고요. /길이 원래 좀더 일찍 집에 갈수있었습니다. 근데 / 길은 일차선길인데다가 차도 간혹다니고 문제는 가로등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 그렇긴했지만 길 옆 슈퍼에서 초코, 딸기 우유를 사들고 빨대꼳으며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역쉬 밤이라서그런지 앞두안보이고 좀 무섭드라고요.. 길이 어떻게댔냐면 길 -------------------------------------------- / / / / / / XX개울/ / 논 이런식으로 왼쪽 옆 아래는 개울 오른쪽 옆 아래는 논으로 되있는 길입니다. 그래서 좀 무섭네 라는 생각과함께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10분만 걸음 집에가니까.. 그순간 이무서움을 파타하기위해 엠피를 들어야겠다는 순간에 우유한손에 두게 들긴힘들었지만 들고 청바지를 입고있던터라 힘들게 뺏습니다. 그래서 한손신공으로 엠피를 귀에 두쪽끼었지요 이런식으로 가는데 이런 미린 엠피시끼가 오늘따라 절 놀리는지아님 이어폰이 맛갔는지 노래가 들리다 말다 끈기다 말다 반주만나오다말다 이지룰을 하는겁니다. 지금도 소름이 돋네.;; 그렇게 발광을 하길래 아 짜증나 이러면서 한손신공을 다시 이용해 엠피 꽃는부분을 손으로 만지작거렸습니다. 아무래도 맛간거같더군요.. 그렇게 한손신공을 사용하던중 뒤에 불빛이 비추길래 뒤를 봤더니 차가지나가는것입니다. (이길은 차가 정확히 한대만 갈수있는 길입니다.) 그래서 차를 비켜줄려고 옆으로 살짝 비켰는데 발을 접질렀는지 쓰레빠 뜯어지더라구요.(맨발에 쓰레빠만 신고같습니다.) 그순간 "아 이런 쉣 엠피에 이어 왠 쓰레빠까지 지룰이야;ㅡ;" 이러며 실래화를 고치려했지만 역쉬나 안붙더군요.. 그래서 맨발로 가야해서 맨발로 걸었습니다. 그순간.. 초코우유를먹고 딸기우유루 교환최인지신공을 하는데 귀중한 딸기우유를 떨굼과 동시에 제 신발두 없는 맨발에 깔끔하게 쏟아지는 것이 아닙니까? 아 이런 엠피에이어 쓰레빠.. 또 딸기우유까지.. 딸기우유가 떨어지자 날씨는 더운데 발은 시원하니까 이게 공포가 더 암습해오더군요.. 한번해보세요 발은 시원한데 위에는 더우면.. 와 나 그때 소름돋아 죽는 줄알았음 그래도 나이가 19살이나 처묵은지라 당황하지마.. 이런식으로 생각하며 그 무서운 길을 다와가는 이때 입에서 트름이나오는데 ㅡ;ㅡ 이 트름소리에 제가 조낸 깜짝놀랐습니다. 무서워서 귀귀울여 가다가 트름이 꺼어억!!!~~~ 이러는데;; 내트름이지만 더 공포스러웠음;;(어제 괴물까지 보고와서 더 그런듯;:) 와 그낸 조낸무서워 집까지 맨발로 뛰어오는데(한쪽쓰레빠는 신고) 한쪽발 아파 뒈지는줄;; 그길이 끝나고 역쉬 사람들이 많은곳오니까 안심이 뒈긴하는데 쪽팔려 죽는줄... 맨발로 다니고 땀은 조낸흘리는 아이가 길을 걸으니까... 쩝... 그냥 그렇다고요.. 오늘 겪은일 써봅니다. 이거 쓰느라 힘들었음 추천은 구걸이라고들 다덜 드러지만 전!!!!!!!!!!!! . . . . . . . . . . . . . . . . . . . 추천구걸하겠음..ㅠㅠ 나름 열심히 썻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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