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하려고 합니다. 노트북들고 도서관 같다가 공부는 안되고 해서 예전에 저장해놓고 안본 한니발 시리즈를 보게되었습니다. 시리즈중 한편만 봐야지 하고 양들의 침묵 봤는데 내리 전편을 보고나왔습니다. 아침에 도서관 가서 영화만 보고 저녁 때 왔지요.;;;;; 보면서 명불허전이란 말을 실감케 합니다. 흡인력있는 스릴러적인 요소에 매력적인 케릭터들, 두배우의 연기(조디 포스터는 안소니 홉킨스에 비해 묻히는 감이있지만... 그래소 속편에 다른 여주인공이 나온다는 말도 있었죠) 강추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글재주가 없어 스포만 몇자 적었습니다. 감상은 영화를 보시고 알아서 해주세요.ㅋ ----------------------------------------------------------------------------------------------------- 양들의침묵 FBI 수습요원인 스텔링 요원에게 국장이 미해결 사건의 도움을 위해 연쇄살인범들의 인터뷰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게 식인종이자 법의학 박사 한니발 렉터였죠. 비록 연쇄살인마 이지만 방대한 지식과 범죄 심릭학에 능통하고 통찰력이 남다른 렉터 박사. 첫 인터뷰 때 겁먹은 애송이라며 학교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돌아가는 스텔링요원에게 옆방 간수가 장난을 치는데 그에 흥분한 렉터 박사는 승진할 기회를 주겠다고 하면서 스텔링요원을 다시 부릅니다. 조금씩 사건해결의 도움을 받다가 미해결 사건인 살인후 피부를 벗기는 엽기 살인마 버팔로 빌이 상원위원의 딸을 납치 하면서 사건이 더욱 커집니다. 스텔링 요원은 렉터박사의 사건해결로 받을수 있는게 현 교도소가 아닌 다른 교도소로의 이감 해주겠다고 합니다. 이에 렉터박사는 다른 조건으로 스텔링 요원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이들의 대화를 보면 FBI요원과 범죄자의 대화보단 교수와 학생의 대화, 정신과의사와 환자의 대화 같은 것이 느껴 집니다. 스텔링의 이야기를 끌어내면서 귀 기우려들어주고 미처 몰랐던 잠재적인 내면을 봐줍니다. 이둘의 대화에서 렉터의 강인한 인상을 남기죠.(보시면 아시겠지만 렉터박사의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가 장난 아닙니다. 남우주연상을 휩쓸었죠.) 남은 영화 줄거리는 렉터 박사가 상원위원을 만나기 위해 렉터박사가 이송되고 여기서 탈옥의 기회와 스텔링요원에게 결정적 실마리를 줍니다. 한니발 영화는 버팔로빌을 잡은 FBI영웅 요원 스텔링의 10년뒤에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야기도 그렇고 영화도 전편나오고 10년뒤에 개봉 했드라고요. 스텔링요원은 무분별한 총기사용과 임산부에게 사격했다는 이유로 특수임무가 아닌 렉터박사의 수사를 하게 됩니다. 다른 이유는 정계에 영향력있는 부호 메이슨 버저라는 렉터박사의 피해자 중 유일한 생존자의 입김으로 수사를 맞게 된거지요. 버저는 렉터를 생포해 피의 복수하는게 목적이죠. 그간 렉터박사는 영국(?)에서 박물관 관장까지 하며 유유자적하면 살고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자신이 강력수배자 명단에 들어간걸 보고 스텔링한테 편지를 보내어 자신을 노출시킵니다. 편지엔 은퇴생활를 정리하고 사회활동을 해볼까 이런말이있습니다. 그 지역 형사 리날드 파치라가 눈치채고 현상금을 노려 스텔링에 만류에도 불구하고 렉터 박사를 잡으려 하하다가 쉽게(??) 제거 됩니다. 버저의 부화들 역시 쉽게 제거됩니다. (보면서 뭔 노인네가 저리도 칼을 잘쓸까 생각했는데 나중에 한니발 라이징 보니 칼을 잘쓰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ㅋ) 레터 박사는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스텔링과 재회하게 됩니다. 그러다 버저 부화들에게 잡히는데 스텔링은 렉터 박사는 유괴 됬다고 주장하지만 상사는 스텔링에게 집에가서 전화나 기달리라면서 버저의 수사 권한을 주지 않습니다. 경찰이 겉핥기 수준으로 버저를 수사하고 넘어가자. 스텔링은 직접 가서 구출을 하려합니다. 옳고 그름의 원칙보단 감정의 다른 방향으로 전이 되어 간 것 같다고 할까.. (원작소설에는 결말에 둘이 같이 삽니다.;;) 스텔링이 총에 맞았지만 도움으로 인해 상황은 역적되고 유유히 탈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