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새벽2시까지 게임을 했지만 (100시간의 플레이끝에 드뎌 제노비아 킬을.... 엔딩크레딧나올때 조금 감동? ㅋㅋㅋ)
몬헌을 생각하면 설레는 마음에 토요일 오전 7시에 눈이 번쩍 떠짐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인생 성공 했을듯?)
그동안 라보건, 활, 건랜스를 해봤으니 이번에 새로운걸 해보고 싶어서 헤보건을 해보기로 함
뼈소재 계열 파워슈터II 을 제작해서 도도도 삼형제를 해봤는데 딜량은 괜찮아 보이나 이동이 너무 느려서
도스자그라스, 도스기르오스는 무난히 잡았지만 활이나 라보건에 비해 잡는 속도가 느렸고
도도가마루한테 엄청 얻어처짐.... (아마도 헤보건 운영방법을 몰라서 그런듯....)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로 헤보건쓰는거는 접고 그동안 만들고 싶었던 깡뎀이 높은 디아블로스 소재 활을 만들러감
그동안 만들었던 활은 레이기오스 소재 활, 토비카가치 활, 네르기간테 활을 만들었는데
먼가 퀘스트 들어 갈때마다 속성 확인하고 그거에 맞춰서 활들고 가는게 귀찮아져서
범용성이 높은걸 찾다가 속성해방해야 속성딜이 나오고 회심률이 마이너스 이지만 깡뎀이 높은 디아블로스 소재 활이 괜찮겠다
싶어서 제작 돌입. (일단 속성딜이 없다는거는 아무대나 들고가도 어느정도 성능은 나온다는 생각)
중간에 디아블로스 소재가 필요해서 오전내내 디아블로스만 잡고 (100시간 넘게 했다고 컨이 늘었는지 디아블로스가 솔플이 가능함...처음에 안쟈노프 보고 기겁을해서 도망만 다녔던게 엊그제 같은데....감격..ㅠㅠ)
만들고나니 그다음은 디아블로스 아종!!!
혹시나 해서 솔플 도전을 해봤지만 곧바로 3수레.... 디아블로스에 비해 패턴이 괴랄한듯 해서 조용히 구조요청을 씀.
점심 먹고 오후 내내 디아블로스 아종을 멀티로 잡으면서 동시 2수레도 당해보고
고수분들의 수퍼 플레이를 보고 감탄을 하기도 하면서 소재 노가다이지만 너무 재미 있었음.
하다보니 패턴도 눈에 익어서 몬스터의 준비 자세 보고 어떻게 회피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은 함.
손가락이 문제여서 바로 피할 정도는 못됨.
열겜 중인데 친구가 고민상담을 신청해와서 잠시 중단하고 밖에 나갔다가
밤에 와서 다시 소재 작업 시작.
검은색의 회오리뿔인가 그걸 얻어야 하는데 뿌리를 짜르고 끝내도 저소재가 잘 안나옴...ㅠㅠ
11시 부근까지 작업끝에 결국 모두 획득함.
그동안 네르기간테 방어구를 입고 있었는데 (저거 풀셋 맞출려고 저번주 주말에 하루종일 네르기간테만 잡았음. 표지 모델 답게 네르기간테는 멋있었음)
너무 지겨워서 다른 방어구 머 없나 찾던중에
발하자크 갑옷이 눈에 들어옴 시리즈 스킬이 무려 피가 깎이면 자동으로 피를 채워준다는 스킬!!!
엑스맨 울버린의 힐링팩터 같은건가!!! 싶어서 제작 돌입.
전에 소재 모아 놓은게 있어서 몇번 잡으면 다 제작이 가능 할것 같아서 작업 시작!
독기 침식의 내성주가 있어서 이거 2개 박고 들어가니 독기로 인한 데미지는 별로 안입는듯 했음. (그냥 착각일지도...)
새벽까지 작업 끝에 어떻게 3가지 제작이 가능 해서 제작해서 입고 테스트 하러 디아블로스 아종 잡으러 감 ㅋㅋㅋ
싸우면서 봤는데 생각보다 힐량이 적어서 말그대로 물약의 보조 정도 밖에 안되는 성능.... (아마 독같은거 맞았을때는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 하지 않을까 싶음.)
조금 실망을 하며 잠자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