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713105706483&RIGHT_COMMENT_TOT=R20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북한이 최근 중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금강산 유람선 관광코스를 개통한 데 이어 항공기를 이용한 관광사업도 시작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중국 연변천우국제여행사 총지배인을 단장으로 하는 제1차 비행기에 의한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12일 평양에 도착했다"며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김광윤 등이 관광단을 맞았다"고 밝혔다.
신문은 관광단이 송도원, 시중호를 비롯한 동해안 명승지와 구룡연, 만물상, 삼일포, 해금강 등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략)
중국 언론에 따르면 항공기를 이용한 금강산 관광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옌지를 출발하는 3박4일과 4박5일짜리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평양공항에서 다시 30분가량 비행기를 타고 원산공항으로 이동한다.
관광비용은 4박5일 기준으로 1인당 4천500위안(83만4천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