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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 우울하네요... 그냥 모든게 압박하는거 같고...
게시물ID : gomin_231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리국니
추천 : 0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07 18:31:45
요즘  수능이 얼마 안 남았다니...   수능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 나오는데  그것 때문인지 정말우울하네요
저는 이년전과 삼년전에  수능을 봤습니다. 그래요 재수를 한거죠 .
어릴적부터 우수한 학생이었던 저는 머리만 믿고 공부하다가  고이삼을 송두리체 놀아서
수능을 개떡치고 십이월부터 재수를 하게 됩니다. 
고3시절은 저에게 지옥 같은 시간 이었습니다.  공부는 해야되는데  공부할 의지는 없고 동기부여도 안되고  
그래도 머리로는 공부를해야된다는 것을 알고...  근데 공부도 안하고  공부는 싫고 주위에서 자꾸 뭐라그러고
그게 실어서 잠만자고.. .그러니 당연히 수능을 개떡치고재수를 하게됬죠
사실 재수 생활은 힘들지 않았어요 그냥  망했으니 공부할 상황이 되니 주위에서 절 쪼니 공부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몇번인가 하다보니 습관이 되버려 공부가 잘됩니다. 네 수능도 잘봅니다.
목표하던 서울대에  오게 됩니다...   여기  까진 좋았는데 
제가 온 곳이 공대 입니다.. . 공부할게 조금 많습니다..
일학년 고삼병에 걸렸습니다. 공부하기 싫습니다 주위에  재밌는게 너무 많습니다.
교수님이 출책을 안하십니다. 과제는 배끼는게 편합니다.  시험은 망쳐도 재수강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오학년행을 확정시킴니다..  그리고 이학년이 됬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요 수업을 들어도 뭔말인줄 모릅니다... 그렇다고 예습복습은 안합니다. 여전히 출책은 안하십니다
공부할양은  늘어남니다.  술은 점점 좋아짐니다.... ..   학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학기  죽어라고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예전과 같은 싸이클을 탑니다.
같은 학점이 나올거 같습니다....  세번 학고면 제적인데  미칠거 같습니다.
카이스트학생들의 자살사건 이 떠오름니다....진짜 동기부여가 필요한데 안되서 미칠거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잘했던 기억이 있어서 공부는 더 안합니다 언젠가 시작해도 잘할거라는 생각에...
저  그냥  지금이라도 군휴학하고 군대가는 게 좋을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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