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썰 왜케없음
6만전의경 다 어디감?
무튼
의경썰도없고 여친남친 당근 음스므로 음슴체
1나님 인천 방순대 출신임
방순대라고 무시 ㄴㄴ 방순대도 시위막을거 다막고 교통나갈거 다나감
특히 인천은 기동대가 교통기동대 두개뿐이라서 교통이나 방순대나 똑같이 시위 로테이션으로 막으러다님
무튼
님들 그거 기억함? 09년도에 인천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이라고
천막쳐놓고 뭔가 화려하게 했는데 외국인관광객 한번도 못본 그런 축제가 있었는데
그때 인천 중대들 3일에 2일은 거기 경비스러 나갓음
근무복 입고 나가서 구역 나눠놓고 거기서 구역순찰이라고 그 안에서 2인1조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경비스는건데
의경도 쿠닌이라 기회만 있으면 뻘짓할라고 안달난 인간들 모임임 ㅋ
거기 있는 전시관 다 들어갓다 오고 나름 전시관에도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 난 경비스는거다라고 마인드 콘트롤 하면서 재밌게 놀음
근데 그 행사장 변두리에 바이킹이랑 이것저것 놀이기구 갖다놓고 미니놀이공원을 만들어놓은데가 있는데
누가 그거 타다가 사진찍혀서 po영창wer
2
방범도는데 우리 근무지중에 주안 정문학원이라고 욜라 유명한 종합학원 하나 있음
거기 수강신청하는 날이면 고딩 부모님들 500미터 줄서서 기다리고 그랬는데
마침 그날 내가 거기 근무나감
근데 거기가 2030거리라고 술집모여있는곳 근처라서 양아치들이 밤마다 모이는곳임
우리들은 거기 근무나가면 무조건 1주일치 담배를 수급할 수 있었음
그렇게 고딩들 담배를 뺏어가며 근무를 보람차게 스고있는데
저짝에서 붕붕 오토바이 마후라터진소리가 나는거임
의경출신은 알겠지만 오토바이 기준 절도오토바이 1대당 특박1일 무면허3대당 1일임
근무조가 3인 1조였는데
소리듣자마자 미친듯이 뛰어갓음
정문학원을 세명이서 각기 다른길로 주파해서 소리의 근원지로 가서 po검거wer
오도바이 키 뺏고 가끔가다가 이게 절도면 오토바이 버리고 튀는색히들 있어서
한명이 오토바이 끌고 두명이 양쪽에서 범인 잡고 지구대로 압송하는데
500미터 줄서계시던 어머니아버지들 박수쳐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때마다 보람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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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안역임
위에서 말했듯이 방순대라고 방범만 도는거 아님
가끔가다 경찰학교에서 방순대떨어졋다고 기동복 찢는색히들 있는데 나 자대받고 1주일있다가 지방청 신병교육때 만낫는데 고막나가서 붕대감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번엔 교통근무를 나갓음
주안역 2030거리 앞에보면 편도2차로 왕복4차로인데 차량통행량 쩌는 도로가 있음
거기에 술집늘어선 거리 앞이라 택시도 많은데 버스정류장도 있음
여기는 늘 개판임
우리는 여기서 손님태울라고 버스정류장을 점거해서 몇백미터를 점령한 택시군단을 몰아내는 임무를 맡았음
처음에 이거 근무나가면 사장님 여기는 버스가 서야하는곳이라 쏼롸#@^#^$@#%#@$# 했는데
며칠 연속 이거나가면 "아저씨 차빼요 안빼요? 딱지끊어요?"
이런식됨 물론 딱지는 없음
이 택시가 문제가 뭐냐면 편도 2차로에서 가생이 1개차로를 먹음 버스정류장 포함해서
그럼 버스들이 오면 남은 한개차로에 차를 정차
그럼 통행할 차로가 음슴ㅋ
5인조로 나가서
2030거리 앞에 둘 건너편에 둘 앞에 우회전해서 하나 이렇게 자리를 잡고 택시를 빼는데
저쪽에서 왠 술취한 미친넘이 택시를 발로 차고 우리애들한테 해꼬지하고있는거임
우리쪽 근무자 둘 나포함 무단횡단해서 그쪽으로 가니까
남자애가 만취고 여자친구가 제정신이라 말리는 개진상커플이 있는거임
거기다 남자는 우락부락에 문신까지 있고 택시아저씨는 발로 한대 찬 택시 문짝이 안닫히네 뭐네 하면서 개소리씨부리고 있었는데
여친이 말려서 말을 듣는건지 소리지르면서 다른 택시탈라고 가는거임
그냥 보낼라고 했는데
뒤에서 택시아저씨가 "니들뭐해 이새끼들아" 이러는거아님?
아니 씌발 친절봉사를 모토로 달고있는 경찰이라도 이건 아니잖음 거기다 아무리 의경이라도
군복입은 병장한테 똑같이 말 못할꺼면서 내위에 군림하려한 이아저씨가 갑자기 맘에 안들었지만서도
어쨋든 문짝이 부셔졌으면 손괴고 쟈는 현행범이므로 붙잡아야겟다싶어서
지구대에 무전때리고 순찰차부르고 그남자를 잡으러 갓는데
잡을필요도 없음
"저기요" 하니까 갑자기 돌아서서 욕을 퍼부움
거기서 짬밥이 내가 제일 쎄서 제일 앞에있었는데 내가 멱살잡힘
근데 이걸 때릴순 없잖음?
멱살잡힌채로 욕을 계속 먹고 있으니 후임들이 말릴라고 하는데
야를 엿먹일라면 분명히 여기서 한대 맞는게 더 낫겟다는 판단이 들었음
그래서 "놔둬" 했더니 그걸 또 어케 알아듣고 "뭐? 놔둬? 이씨!@$@ㄲ#@%#@^" 이러면서 더더욱 흥분
마지막에 얼굴에 침까지 맞고 그렇게 버티니
순찰차가 왔는데
이놈아가 우리한테 했던걸 고대로 직원에게 시전ㅋ
멱살잡는순간 공무집행방해로 수갑채워짐
졸라빡쳣던 우리도 같이 엎어놓고 사지를 누르고 택시아저씨랑 진술서쓰러 택시타고 지구대로 감
진술서나 피고인진술조서 써본사람은 알겟지만 이게 시간이 장난아니게걸림
결국 2~3시간이 지나고 새벽에 부대복귀할려고 그놈아랑 우리랑 순찰차 두대 나눠타고 경찰서로 가는데
야가 슬슬 술이 깨는거임
결국 경찰서 정문에 내리니까 무릎꿇고 빌었음
어쩌라고
난글졸라못쓰나보다
재미없으면반대주세요
나중에쪽팔리지라도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