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집 중도금 넣을때 경험하고서는 식은땀이 흘렀던 일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한번더 확인하시라고..
여기저기 검색해도 딱 안나와서 저도 간과한거 같아요 ㅠ
어찌저찌 해결이 되었기 때문에 멘붕게가 아니라 여기 씁니다.
지난 9/20일은 계약한 집 중도금 이체하는 날이었습니다.
모아두었던 1억을 하루이틀이라도 약간의 이자라도 더 받고자 CMA에 넣어 두었었습니다
19일 월요일 주거래은행가서 OTP 발급받고(수수료 왜인지 모르나 무료, 원래는 5,000원)
1회한도 1억, 하루한도 5억으로 상향완료
컴터로 증권회사 홈피서 동일하게 이체한도 상향까지 했구요
준비는 완료 되었다고 생각하고 9/20일이 되었습니다.
하루이자로는 5천원 정도가 붙었더라구요
원래대로라면 아침에 눈뜨자마자 이체하려 했으나 매도자 부동산 방문하여 계약서 작성 후
실시간으로 이체하기로 해서 계속 준비만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기다리다가 17시 40분 이체를 해야되서 CMA계좌 들어가 금액넣고 이체 누르는 순간
뚜둥
헐
17시 이후에는 본인한도에 상관없이 5,000만원밖에 이체가 안된다는 겁니다.
보내야할돈은 8,000만원인데
완전당황
어찌저찌 해결하여 무사히 진행은 됫지만
정말 어찌할 방법이 없어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물론 큰돈 거래인데 제대로 확실하게 안알아본 저의 잘못 100% 입니다.
(핑계로는 일반 직장인으로 해당금액정도의 고액을 이체하는 일이 그간 없었기 때문....)
*정리
혹시나 CMA에서 5천만원 넘는 이체를 해야하신다면 OTP 발급으로 한도 상향했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17시 전에는 상향하신 본인 한도로 이체가 가능하나(최대 1회1억, 하루 5억)
17시 지나가면 무조건 최대 5천만원이니 명심 하시기 바랍니다. (AMT출금,이체 포함총 한도 5천만원)
-> 17시전 일반 은행 계좌로 이체해놓기
평소 집에서 재무관리를 맡았으나 이번일을 계기로 와이프에게
재무관리에 대한 신뢰를 엄청 잃었네요 ㅠㅠ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조심 또 조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