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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14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기73★
추천 : 76
조회수 : 5929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0/03 17:02:52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9/23 16:32:29
며칠 전 아침 출근길에갑자기 배가 아파서 서울역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아침인데 줄이 엄청 많이서 있더라구요......어허 지금도 땀이나네...
다리를 꼬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있는 줄 아저씨가 나오고 그 다음 아저씨가 들어갔습니다.
나온 아저씨는 거울 앞에서 손도 씻고 주머니에서 빗도 꺼내어 버리도 빗고 하면서 거울 앞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밀어내고 기분이 좋으셨던듯..기다리던 저는 얼굴이 노래져 갔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뒤(한 2~3분?? 나중에 들어갔던 아저씨가 생각하시기에 이전에 사용했던
아저씨가 화장실에서 나갔을 시간이라고 생각하셨던듯할 시간 정도) 안에 있던 아저씨 왈
"아! XX새퀴, 뭘 쳐먹었나 냄새도 X나 나고 변기에 쳐발라논게 물로도 씻기지도 안네"
거울 앞에서 빗으로 빗고 있던 아저씨,,,,,,순간 스톱.....화장실에서 순서를 기다리던
저를 비롯한 2~3명은 빗질하던 아저씨를 쳐다보았지요...
그 아저씨 "야! 이XX넘아, 니 똥은 냄새 안나냐!!" 하더니 세면대에서 두손으로 물을 받아서
자기 욕을 한 변기 칸에 뿌려버리시더군요..
써노니까 재미는 없는데 그 떄는 진짜 웃겨서 다리 힘풀려 대형 사고 날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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