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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먹고살만한 용달?
게시물ID : economy_21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시빨간모리
추천 : 6
조회수 : 11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9/22 17:57:08
몸으로 일하시는분들중엔
운전되시는 분들은 이런만 할번쯤 들어보셨거나
꼬시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또는 자기는 하루종일 일해서 얼마 받는데
차한번 들어오면
몇만원에서 몇십만원씩 챙겨가는 용달들을 보면
억울한 생각도 들겁니다

그런데 
과연 그게 돈이 되는지
과연 먹고살만한 직종인지
그 직종에 종사하지 않으면 알수가 없죠
겉으로만 보면 정말 꿀빠는것 같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택도 없습니다.
보통 택시가 힘들다 뭐다 하는데 
택시에 비하면 노예나 다름없죠
차라리 운전할줄 알면 택시 자격증따서(겁나 쉽습니다 어지간하면 그냥 내줍니다)
회사택시 몰고 개택번호 사서 모는게 100배 낫습니다.
괜히 번호판 단가가 몇배씩 차이나는게 아니죠

일단 인맥없으면 절대 손대선 안될게 용달이고
보통은 기존의 용달을 하시는분이 꼬십니다.
번호판 싸게 나온거 있다. 일거리 많이 줄테니 일단 시작해라.
그냥 운전만 하면 된다. 등등

택배,이삿짐,그외 용달들
돈버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전화로 일거리 연결해주고 수수료 먹는사람들이죠

기존 용달분들이 다른 용달신입을 꼬시는 이유는 단하나죠
그들에게서 수수료를 먹기위해서
그게 안되면 엄청 험악한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기존의 용달이나 사무실에 수수료를 내지않고 자기인맥으로 독자적으로 시작하는경우
주위에서 견제가 엄청들어옵니다
멱살잡이를 하는경우도 드물긴하지만 있구요
쫒아댕기면서 자잘한 신고를 해서 나가 떨어지게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자리를 잡는데
성공을 했다 칩니다.

자 이제 돈을 벌어야겠죠?
근데 이게 생각했던 것만큼의 장미빛 인생이 아니네요

지금은 기름값이 아~주 많이 떨어져서
그나마 용달분들 얼굴이 조금 펴졌습니다.
그런데도 기름값은 무시하지 못하죠
거기에 또다시 조금씩 올리고 있습니다.

일은 어떨까요?
졸라 힘들죠
세상에 쉬운일이 없다고는 하지만
진짜 더럽게 힘듭니다. 위험하고
그나마 편한경우라면 지게차로 떠서 실어주고
도착해서 지게차로 내리는 경운데
그런게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대부분 물건 받아서 쌓고 내리는걸 직접 하죠
재수없으면 직접 날라서 실어서 직접 창고에 쌓아주는것까지 해야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돈을 더 받는경우도 없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대부분 어지간한경우면 해줘야 합니다
왜? 일을 받아야 하니까요
쉬운일만 찾고 힘든거 안하면 일주일에 한번뛰기도 힘든게 이쪽일입니다.

그나마 이쪽일중에 정유차가 돈을 만지는 일이긴하죠
그만큼 카르텔도 빡세구요
기본투자금도 그만큼 많이 들어갑니다

덤프트럭같은경우 단가가 쎄긴합니다 보통 한번 움직이면 22~37만원선 이니까요
근데 그만큼 기름값 유지비가 장난 아닙니다
많이 받는많큼 나가는게 더럽게 많죠
다닐수있는 길도 한정적이고 일도 한정적이죠

결국 그냥 호구지책 정돕니다
지금도 하시는분들 소수의 잘풀린경우 아닌이상 
대부분 빛쟁이 생활입니다.
즉 원래부터 먹고살만한 분들이 하기엔 할만 한거고
없는 사람들이 하기엔 자기목에 사슬을 스스로 묶는 겁니다.

안그런 사람도 용달을 하면서 비굴해지는것을 많이 보아왔죠
용달은 사업자를 가장한 다른이름의 비정규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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