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때문에 어이가 달아나서 음슴으로 음슴체
어제 다게에서 간식까지 꼭꼭 챙겨서 더 먹으라는 말 듣고 오늘 부턴 좀더 든든하게
단백질도 챙겨가면서 먹어야지 하면서
엄마가 사온 소고기를 한 주먹 정도 굽고 상추를 씻고있는데 동생이 옆에서
"헐ㅋㅋㅋㅋㅋ그렇게 고기만 먹으면 다이어트 되냐? ㅋㅋㅋㅋㅋ"
이러고 지나감.
지는 크림빵 뜯어서 소파에서 빈둥거리면서 먹고있는 주제에 ㅗ
게다가 오늘 같이 헬스가서도 내가 유산소 30분 근력 40분 중간에 물먹는 시간 빼고 연이어서 하고있는 동안
싸이클 10분 하고 쉬고 런닝머신 10분 하고 쉬고 내가 크런치 할때 와서 같이 좀 하자고 했는데 지는 다리살만 빼면 된다고 옆에서 빈둥거리고..
그래놓곤 방학끝나기 전에 5kg뺀다고 ㅋㅋㅋㅋ 어이고 어지간히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