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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14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가대표훈남★
추천 : 0
조회수 : 81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1/10/02 16:45:12
저는 작년 10년 3월에 입대한 육군 장병 입니다.
지금도너무 답답해서 사지방에서 이렇게 넋두리라도 해보네요...
저는 올 봄에 후임에게 욕을했다가 영창 14박 15일을 갔다왔습니다....
아... 그때도 많이 힘들었지만, '내가 잘못한거고 죄값을 크게 맞는감이 있지만, 다음부터 잘해서 이런일 없
도록 하자' 고 생각하며 영창 갔다온 뒤로 동기 후임 선임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는데, 첨에 절 긁었던
아이 두세명이 있습니다.. 얘네 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번에 또 긁혔네요;;; 대대장님께 직접 투고해서
애꿎은 소대원들만 계속 설문지하고,,, 중대장님도 이번에 저에게 ' 이건 영창의 문제가 아니라
구속의 문제'라고하시며 계속 조사를 하시는데, 애들이랑 트러블이 없었던 저로서는, 뭐 설문지에서 나오는
게 없어요;; 그래도 나올때 까지 조사할꺼라며,,, 저는 모르는 무언가 있다고 계속 그러시네요..
이것때문에 요새 안좋은일도 많았는데, 자꾸 심장이 떨리고 명치 부분있죠? 거기가 아려와요;;;
불안하고,, 일생동안 고작 2년도 안되는 군생활인데 저는 왜 이럴까요... 너무 힘드네요.
그냥 설문지에 이름이 나오기만하면 사람 계속 괴롭히고... 화요일에 대대장님이랑 면담할것 같은데,,
그것도 너무 무서워요... 예전에 영창갈때도 한번 했는데,, 그때도 사람을 인간쓰레기취급하시고,,
이번엔 어떨까 너무 두렵네요....
소대에서 설문해서 뭐 나오는게 없으니 이제 중대 전체로 설문지 할꺼래요....
하아....이것저것 왜이렇게 힘들죠... 죽고싶네요...
얼마전에 우울증 검사할때도 점수가 높게나와서 걱정됬는데;
신께선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준다고 들었는데,
너무나 괴롭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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