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이쁘다고 자랑하며 농담이 도를 넘어 개념을 말아드신 신입사원 어르신.. 선배들은 그나이 먹도록 뭐했냐고 개념없는 말씀을 하셨었죠.. 나이를 먹으면서 자네보다 많은 사연으로 싱글을 살고있는 우리 두 노총각들.. 어린 친구가 적응기간이 필요해서 저런가보다.. 그냥 그러려니 해왔답니다.. 오늘 영업팀 차장님 결혼식에 어르신께서 모셔온, 그 몹시도 아름다우시다던, 틈만 나면 자랑하시던 그 여친님을 드디어 뵈었습니다.. 신입사원 어르신.. 미안합니다.. 하나도 부럽지 않습디다.. 대마법사가 될지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