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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1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루미
추천 : 32
조회수 : 152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1/10 15:57:11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1/10 01:51:17
내가 중학교때
고등학교만 올라가면 멋진 폼나는짓 다해볼꺼라는 기대감에 맞은 고등학교...
내가 고등학교때
졸업만 하면 어엿한 성인이되어 눈치보며 했던걸 맘대로 할수 있다는 기대감에...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만 갔다오면 정말 남자가 되어있고 사회에서 한가지 역할을 할수 있다는 기대감에...
군대를 갔다오고
넥타이매고 남들처럼 다닐수 있는 직장만 얻는다면 나도 하나에 인격체가 될꺼라는 기대감에..
직장을 다니며
전세집만 마련한다면 어여쁜 색시도 얻고 부모님한테도 잘해야지 하는 기대감에...
결혼을 한후
눈에 넣어도 안아플꺼 같은 아들,딸 보는 재미와 나와 관련된 많은 가족 구성원을 가지며
행복할꺼라는 기대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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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 모든게.....
정말 허무하게 사라져 버린 지금.....
이러한 삶을 꿈꾸는....
모든 남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나 자신을 먼저 아끼라고.....
그리고..
여성분들.........
현실세계에서 남자는
백마탄왕자도 아니요 수퍼맨도 아닙니다...
무거운 세상속의 짊을 지어 나가는 하나의 또다른 여성이라고 생각해주세여
계속 이런 어두운 얘기만 오유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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