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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자작시 몇편..
게시물ID : art_2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돌이
추천 : 4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08 10:19:59
제목 스타킹
지은이 행운

살색.. 너는 정말 순수해
하얀색.. 그렇게 어려울수가 없어
검은색.. 연할수록 내 상상력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되지..
망사.. 너에게서 난 숨겨진 힘을 찾지..

쫄쫄이 타이즈.. 휴.. 너에게선 한숨만보여
팬티 스타킹.. 너도 맘에 들지않아.. 너무 불편해
허벅지 밴드 스타킹.. 최고라는 말을 영어로 쓴것같아
가터벨트.. 나는 더이상 글 쓰기가 힘들어..

아..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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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제(아직 정하지못함)

향기로운 와인한잔에
꽃내음 머금어 코 끝에 봄을 씌운다.

추운겨울 뚫고 올라온 봄들은
혹시나 그대들 날 잊지 않았을까
조마조마하며 주위에 봄을 뿌린다.

녹은땅 한걸음 밟으면..
겨울을 떨쳐낸 만큼의 무게로 봄을 알린다..

나 하나는 남에게 잊혀지는게 두려워 항상 무서워하는데..
나는 겨울을 이겨낸 봄 만큼의 노력을 해보았는가..

스쳐지나가는 봄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어둠속에 숨어있는 나는 그 소리따라..
빛을향해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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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이트 크리스마스
지은이 행운

모두모여 함께보자.. 나홀로집에..
함께모여 먹어보자.. 참이슬레드..
핸드폰은 보지마.. 연락은 없을테니..
창밖은 보지마.. 눈이 부실 테니까..

오늘은 어떤 신의 생일이야..
탐욕스러운 돈 벌레들이 연인들에게 욕심을 강요하는 그런 더러운 날이 아니야..

그렇지만 눈물은 왜 나는걸까..

울지마.. 친구.. 우린강해져야해..
내년에도 크리스마스는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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