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에선 산소절단을 위해 액화산소를 사용합니다. 액화산소 밸브를 열게되면, 밸브에 하얗게 서리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얼음이 얼게 됩니다. 이게 액체산소가 기체로 바뀌면서 주변에 에너지를 빨아들여서 생기는 현상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니까 열(에너지)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는 현상 이라기 보다는 액체가 기체로 바뀌는 과정에서 열(에너지)를 흡수하는 현상같아서 이 현상이 "음펨바효과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온도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온도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는 현상이 일어나고 온도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외부의 얼은 수증기가 물이 되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