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어어 짝남에게 괜한 말 한듯요..ㅠㅠ 대화내용 O
게시물ID : gomin_214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어어
추천 : 0
조회수 : 88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0/03 00:30:32
으악! 실수로 글 지웠어요ㅠㅠ

아까 성에대한 지식 없다고 고민하던 사람인데요 

짝남이랑 얘기하다가 너무 쓸데없는 소리 한 것 같아서 걱정돼서 대화내용 검사받으려고요..ㅎㅎ

영어로 한 대화인지라 번역투 이해 바랍니다...

나 : 음... 무릎에 멍 들었는데 치마 입어도 되나?
걔 : 물론이지. 무릎에 왜 멍들었냐는 농담을 많이 들을 뿐이야 ㄲㄲ
나 : ? 무슨 말이야? 스케이트 타다 넘어진거 때문에?
걔 : 하하 아니
나 : ? 이해 못함 ㅠㅠ
걔 : 야한 농담이야.
나 : 웅.....
(1~2분 정적 후)민망하다;;
걔 : 하하 너무 순진해
나 : 윽! 너는 내가 그런 말 들을때마다 어떤 기분인지 몰라. 
걔 : 무슨 말이야?
나 : 나 동아리 하는거 있잖아. 그거 애들이 너무 친하다 보니까 그런 얘기 정말 많이 한다?
걔 : 웅 
나 : 근데 약간... peer pressure(친구들이 다 하니까 따라하는거)를 받아. 그런거 잘 모르는게 나쁜 것 같고.
설명하기 힘들어
걔 : 아니야 귀여워
나 : 뭐랄까... 제대로 못알아듣거나 부가설명을 필요로 하니까 친구들이랑 완전히 어울리는 느낌이 아니야. 
걔 : 나는 단지 이 나라에서 그런거에 더 개방적이어서 그런거 같은데? 적어도 내 생각에는 말이지...
나 : 나는 그냥 내가 그런거 같아. 다른 한국 여자애들이 이정도일 것 같진 않거든. 
응... 요즘 나한테 이건 큰 고민거리야. 넌 이해 못함ㅠㅠ
걔 : 하하 에고.. 이런 말 더 할수록 더 익숙해 질거야. 
나 : 웅... 내가 걱정하는 이유가 친구들이 그러니까 나도 그래야 될 것 같은게 맞는 것 같아. 19살인데 너무 모르고 뭐랄까... 멍청한? 교육을 덜 받은 기분이랄까? 나도 몰라 >_<

이러고 얘가 대답 안하고 1~2분 지나서 제가 다른 말로 화제 돌렸는데 잉.. 괜한 말을 했나 싶네요;;

남자분들 여자사람친구가 이런 말 하면 뭐 이런 말을 하나 싶으신가요?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