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성산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를 위해 2500만원을 들여 100여m 길이의 임시 철제 계단을 설치했다. 오세훈 시장이 흙비탈을 걸어 올라가는 불편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오 시장이 현장에 머문 시간은 20여 분, 묘목 구입비는 2250만원에 불과했다.
이 일로 심지어 "중앙일보"에도 기사가 실렸습니다.
보수의 꼬깔콘, 대선불출마를 선언한 대인배, 옷에 흙이 묻을까 염려했던, 친구로는 총수가 유일한 외로운 사나이.
현직 시장의 행보를 보며 과거 시장을 잊을까 염려하여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