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친구나 아는 형들 있는돈 없는돈 끌어모아서 자기도 한번 잘 살아보겠다고 한번이라도 통장보면서 웃고 싶다고 펀드며 주식이며 했다가 현재 거의 쪽박수준이네요. 다행이 빚을지고 한게 아니라 당장은 위험하지 않지만 미래가 안보이는 수준이 된 사람도 있네요.
어제는 친한 친구들과 모여 술한잔을 하게 되었네요. 휴~~~~ 제조업관련 중소기업회사다니는 친구... 어제부로 결국 회사 도산했다고 하네요. 금리와 재료단가가 올라 회사가 휘청하다가 결국 어제 사장이 해외로 도피했다고 하네요. 회사에 남은 기계처분해서 남은 사람들끼리 퇴직금한다고 하는데 글쎄요..... 과연 은행에서 하게 놔둘지 걱정이네요... 차마 친구에게 안좋은 애기할수도 없고... 나름 규모있는 게임회사 다니는 친구는 술만먹네요.. 다음이 자기라고 이번에 회사에서 대규모 감원했다고... 다음이 자기일꺼라고.... 이번에 듬직한 아들낳았는데.. 그녀석 어떻게 하냐고... 술만 들이키네요... 식당하는 녀석... 그래도 한때는 돈좀 번다고 가끔 저희 초대해서 술한잔씩 사더니.. 이제는 가게 차압당하게 생겼답니다.... 소규모 공장등을 상대로 계약해서 점심, 저녁해주는 식당했는데... 공장등이 사라지니 계약이 전무한 상태랍니다. 휴~~~ 저도 한숨만 나오네요... IT쪽에 있는데 이번에 정부IT쪽 예산 대량 삭감되었다는 소식에 이바닥 한파 한번 몰아치더니 내년에 대기업들 프로젝트 동결하고 중소기업들은 프로젝트가 아예 없다시피.... 회사에서는 신규고용은 커녕 현재 있는 사람들도 짤라야될 판국이 되니.... 이제는 거의 얼어붙는 수준이 되네요.... 나름 올해 결혼하는데 과연 입에 풀칠이나 할수 있을런지.
뉴스나 신문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당장 죽게생겼는데 집에 달러있으면 내놓아라, 아직도 그나마 괜찮다, 누구는 뇌물로 몇억을 먹었다.... 등등 정말 한숨만 나오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