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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새우깡 사건 이후 또 터진 분유철사 사건
게시물ID : bestofbest_21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울방울
추천 : 162
조회수 : 12148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03/20 09:44:34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3/19 15:08:08
국민 먹거리가 불안하다 2008-03-19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한 가정의 분유에서 나온 짙은 은회색의 이물질. 꼬불꼬불하게 쭈그려진 상태의 이 물체는 길이가 5㎝쯤 돼 보인다. 새우깡 속 생쥐머리 이어 유명社 분유서도 이물질 한 유명식품회사가 만든 분유에서 이물질이 나왔다. 새우깡에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들어있는 사건으로 전 국민이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유형의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사는 송길현(30)씨는 18일 오전 11시께 태어난 지 넉달 된 조카를 위해 우유를 만들려고 분유통의 뚜껑을 열다 짙은 은회색의 이물질을 발견했다. 꼬불꼬불하게 쭈그려진 상태의 이 물체는 길이가 5㎝쯤 돼 보였다. 놀란 송씨는 이 업체의 콜센터로 바로 연락했고 콜센터 직원은 송씨에게 발견된 시간과 주소 등을 물어본 후 바로 처리를 해주겠다고 했다. 이 업체의 관계자가 나타난 것은 전화한 지 2시간이 다 된 12시40분께. 그가 들고온 종이가방엔 송씨 집에 있던 분유와 같은 종류의 분유 한 통과 시제품 몇 개가 들어 있었다. 이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분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가는 채에 분유가루를 거르기 때문에 이런 이물질이 나올 수 없다”며 “간혹 분유에서 머리카락과 김가루, 심지어 동전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고의 대부분은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이물질을 넣거나 뚜껑의 정전기로 이물질이 붙어서 분유통에 들어가는 경우다”고 말했다. 그는 “물질의 생김새나 재질을 볼 때 집에서 흔히 쓰는 수세미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확인결과 이 관계자의 말은 신빙성이 떨어졌다. 우선 지난 2006년 9월께 이 회사는 한 분유제품에선 사카자키균이 검출되는 사건이 있었다. 사카자키균은 6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의 일종이다. 해당 제품은 전량 회수조치됐고 이후 단종됐다. 기자의 확인결과 송씨 집에 있는 수세미는 녹색과 노란색 및 은색 천 세 가지다. 가장 비슷한 은색 천 수세미도 이물질과 색상 및 강도, 쭈그려진 형태가 모두 달랐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더 이상의 언급을 피하며 분석을 통해 이물질 종류를 밝히겠다며 이를 가져갔다. 송씨는 “이렇게 큰 이물질은 눈에 보이기라도 하지만 쇳가루 같은 것은 분유와 섞여 있어도 볼 수 없지 않으냐. 이상한 걸 먹어도 맛을 제대로 모르고 말도 할 수 없는 아이가 무슨 죄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지난해 녹차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된 것을 비롯해 2006년 11월에는 한 소시지 제품에서 흰색 곰팡이가 발견됐고 같은 해 6월엔 한 대형 급식업체가 제공한 급식으로 인해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 학교에서 3천여 명의 학생이 유사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등 먹을거리와 관련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문석준기자 [email protected] http://www.kbmaeil.com/general_news/?CATE=general_news&CATE2=general_news_c&CATE3=10257462&CATE4=&no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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