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로 매주 연설> 이명박 대통령이 13일부터 주례 `라디오연설'을 시작키로 하면서 진행방식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칭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로 정해진 이 대통령의 라디오연설은 아침 출근시간대에 7-10분 가량 진행된다. 구체적인 시간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오전 7시30분에서 8시 사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중 라디오 청취 시간대가 가장 높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한 것이다 생방송이 아니라 사전에 녹음을 한 뒤 이를 전(全) 라디오 방송국에 전달해 자율적으로 방송 여부를 결정케 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연설 시간대는 방송사 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