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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실화]외국인들과의 제기차기 추억
게시물ID : humorstory_214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전
추천 : 19
조회수 : 11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1/23 13:37:42
친구들과 민속주점에서 얼큰하게 술을 먹고 나오는데 민속주점에 단골이라 민속주점 사장님이랑 좀 친하단말이야 민속주점의 사장님이 단골이라면서 손수 만든 50원이 들어있는 제기를 선물로 주셨어 와우 ~ 제기 득템..!!!!!!!!! 친구들 2명과 나는 이 제기로 무엇을 할수 있을까..생각을 했지 술도 얼큰하게 먹었을 때라 ..우리대학교 앞에 BB 사거리라고 있어 ..난 울산에 살어 ㅋ 알사람은 알꺼야 그 곳에서 동서남북이라고 하나 ? 떨구면 1OUT 2OUT 해서 3OUT 되면 벌칙 주는거 있잖아 ..ㅋㅋ 그걸 하기로 했어 ..우리 3명은 목숨을 걸고 동서남북에 빠져 있는데 .. 시간도 새벽 2~3시 사이라 얼큰하게 취해서 지나가는 사람들 밖에 없었거든.. 근데 저 쪽에서 거대한 하얀무리가 오는거야 .. 뭐지?하고 보니깐 외국인들이더군.. 그것도 한 6~7명의 거대한 몸을 가진 백인녀석들이였어 // 우리가 하는것에 대해 엄청난 호기심을 가지더라고 .. 술도 취했겠다 ..난 그 외국인에게 가서 말했지 "투게더 게임 OK?OK?" 녀석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YES를 연발했어 .. 마치 그 기분은 88올림픽의 한국과 세계가 하나가 된 그런 모습이였지........ 손에 손잡고 ~ 벽을 넘어서 라는 노랫소리가 내 귀에 반복하며 엄청난 전율이 생겼어 우리는 그 사거리에서 둥굴게 서서..죽음의 동서남북 게임을 했지.. 녀석들도 게임룰을 금방 이해하더군.. 저번에 보니깐 외국인들이 족구를 미친게임이라고 생각하며 어메이징을 연발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마치 그런 모습이였어 .. 그 녀석들의 모습은 마치 국가대표 경기를 가지는 메시,호날도,카카 같은 그것이였어 경기는 시작했고 ..역시나 홈경기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강했지 녀석 중 한놈이 걸렸고 우리는 약속대로 벌칙인 딱밤 때리기를 했어 너희들도 알꺼야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들은 초중고를 지나면서 딱밤으로 단련된 엄청난 손가락힘을 가지고 있다는걸......... 외국인들이 한명씩 그 새끼를 때리고 .. 내친구 1, 내친구 2 그리고 마무리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딱밤을 자랑하는 나의 차례였어 나의 딱밤이 정확하게 그 녀석의 이마에 꽂혔지 이건 마치 어제 윤빛가람이 때린 슛과 같이 통쾌한 소리와 스피드를 자랑했어 어느정도였냐면..내가 때리고 너무 잘 들어가서 이 외국인 새끼가 날 때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길 정도였으니 말이야................. 나의 통쾌한 딱밤에 주위에 외국인들은 어메이징을 연발했어 "어메이징""어메이징.." 그 딱밤을 맞은 새끼는 .. "퍽"을 졸라 외치고 있었지 "퍽"퍽"퍽"... 순간 그 녀석의 눈빛이 바뀌길래 ..난 온몸이 저절로 전투태세가 됐어.. 근데 이 새끼는 나에게 달려오지 않고 바로 뒤에 있는 편의점으로 달려가더라고 .. 이새끼가 ..대일밴드라도 사러갔나 -_- 하고 걱정을 하면서 .. 나머지 녀석들과 동서남북을 하면서 한국의 딱밤을 알려주고 있었어 .. 그 사거리는 맞은놈의 퍽퍽 소리와 안맞은녀석들의 어메이징 소리로 가득차고 있었어 근데 그 순간..그 첫번째로 맞고 편의점으로 들어간 녀석이 손에 뭔가를 들고 오는거야 -_-;;; 아 슈발 소주병......................... "ㅈ 됐다 , 어머니 저는 이렇게 외국인의 소주병에 머리가 강타되어 먼저 떠납니다" 라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보니깐 따지도 않은 깨끗한 소주 2병이였어.. 그러더니 이 새끼가 말하더군 .. "앞으로 걸린사람 2명 이거 원샷 ok?ok?" 이게 술이 들어가니깐 리스닝 스킬이 올라가는지 쭉쭉 들리더라고.. 우리는 새로운 룰로 ..게임을 시작했지 .. 다들 얼큰하게 마신상태라 ..저 소주를 원샷하면 아마 시체가 될꺼라는걸 다들 예상했나봐.. 아까는 국가대표의 모습을 하고 있던 녀석이 지금은 월드컵 결승전에 뛰는 녀석들의 모습으로 변했어 걸리면 죽는다는걸 다들 속으로 알고 있었나봐.. 나도 최선을 다해서 그 ..제기가 뭐라고 목숨을 다해서 옆에 녀석들에게 넘기기에 열중했지 결국..외국인 한놈이 걸렸고 ...............(이놈은 아까 소주를 사온녀석이야) 곧 이어 내 친구하나가 당첨이 되었어 ㅠ.... 쿨하게 외국인놈은 소주를 까서 ..친구에게 하나 자신이 하나를 들고 !! 이렇게 외쳤지.......... "소주 챌린지"!!!!!!!!!~!!!!!!!!!!!!!!!!!!!!!!!!! 나머지 걸리지않은 외국인들과 나는 그 녀석의 외침에 홀리기라듯 한듯 그 사거리가 작살나도록 소리쳤어 ....... "소주 챌린지 !!!!!!!!!!!!!!!!!!!!!!!!~!!!소주 챌린지 !!!!!!!!!!!!!!!!!!!!!!!!" 소주챌린지는 시작이되었고 -_- 친구와 그 녀석은 소주를 벌컥 벌컥 마셔됐지.... 그 때의 감동은 올림픽의 성화가 마지막 주자에게 쥐어져 불을 성화에 붙일때 모습이랄까 내 귀속에서는 아까보다 더큰 "손에 손잡고 ~ 벽을 넘어서 "가 반복되었어.......... 결국 녀석들은 소주를 기어코 한병을 원샷했고 -;;; 갑자기 약속이라듯 한듯 플래쉬몹과 같이 깔끔하게 우리는 분리되었지.. 전세계가 하나가 됐던 20분의 순간이 성화의 불꺼짐과 함께 각자의 세계로 돌아온거야.. 난 그들에게 우리의 50원이 담긴 제기를 선물했어 .. "이거는 한국의 트레디셔널 놀이 이다...""이것을 너희에게 주겠다".. 한국은 초코파이에 문화잖아 그걸 보여주고싶었어 .................. 녀석들은 눈가가 촉촉해져서 그것을 받고 땡큐를 연발하며 맥주를 먹으러 가버렸어.. 아 좋은 경험을 만들었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뒤에서 아름다운 사운드가 들리더군.. 소주원샷한 친구가 파전을 굽는 소리였어 .......파전 장인이 된거지 ......... 그래서 우리는 그 새벽에 집에도 못가고 친구가 술이 깨길 기다려야 했어..ㅅㅂ.. ========================================================================================= 뭔가 말로 이야기하는것과 글을 쓰는건 엄청난 차이가 있네요 ㅠㅠ.. 재밌게 쓰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ㅠ.. 쓰다보면 좋아지겠죠 전 긍정적이니깐요 !! 베스트 대학교수업中 군대에서 하루만에 고문관이 된 이야기 투 군대에서 하루만에 고문관이 된 이야기 원 롯x시네마x 에서 외국인 과의 추억 일본어학원 쌤 과의 추억 나의 첫 야동의 추억 대기중 주임원사님 죄송합니다 꿈에서 내가 죽었는데 자네 AB형인가? 홈+ 외국인과의 추억. 전화번호?원한다면 주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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