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런 후로 헤어지잔 말도 들은 적이 있어서 지금도 가끔 그런 일 생기면 헤어지고 싶은건가라고 생각이 들고 그러면 전 아무것도 못하게 되죠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긴 한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사실 다정할 땐 다정한데 자꾸 반복되니까
속만 너무 상하는 것 같구 유치하지만 막 복수하고 싶고 오기가 생길 때도 있어요
근데 결국 제가 달래주고 사과하게 되는 희한한 싸이클 -.-;;; 솔직히 저도 고 3 때 괜히 엄마가 잘해주면 더 쌀쌀맞게 하고 괜히 반항한 적 있는데 제 애인이 꼭 그래요 그래서 잘해주는 게 맞는 건지 (고3 때 경험에 비추어 보면 소용없고) 한 술 더 떠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런 거 잘 못하거든요)
하여간 도대체 변덕은 왜 있는거죠? 그리고 그게 상대방 마음을 얼마나 후벼 놓는지 모르나? 오유분들 변덕쟁이 애인 확 휘어잡는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오유분들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