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반대, 전농 경북도연맹 지역 한나라당 의원 사무실 점거 비준 반대 안 하면 `낙선운동` 전개할 것 기사입력 2011.11.09 16:36:31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경북도연맹 회원들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반대를 주장하며 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점검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전농 경북도연맹의 각 시군 회원들은 9일 오후 포항 이상득 의원 사무실을 비롯해 김광림(안동), 강석호(영양·영덕·울진·봉화), 장윤석(영주), 이철우(김천) 의원 등의 사무실을 점검했다.
이인기(성주·고령) 성윤환(상주) 의원 사무실에서는 출입문이 닫혀 입구 부근에 천막을 치고 농성 중이다.
또, 최경환(경산·청도)은 경찰이 진입을 막아 회원들이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한성(문경 예천), 정해걸(의성·청송·군위), 정희수(영천) 의원 사무실은 비준 반대에 동의한다는 구두 약속을 받은 뒤 점검 농성을 풀었다.
전농 경북도연맹은 10일까지 점거 농성을 한 후 서울로 이동, 전국 집회에 합류할 계획이다.
전농 경북도연맹 관계자는 "이번 점거농성은 한미FTA를 국회 비준에 찬성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규탄하기 위한 것"이라며 "비준 반대에 동의하지 않는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경북 = 우성덕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727265 -------------------------------------------------------------------------------------------------- 하지만, 이한성(문경 예천), 정해걸(의성·청송·군위), 정희수(영천) 의원 사무실은 비준 반대에 동의한다는 구두 약속을 받은 뒤 점검 농성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