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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부담을 느낀다는거..정확히 어떤느낌일까요??(긴글)
게시물ID : gomin_214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칭훈남
추천 : 0
조회수 : 3913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10/03 18:54:12
밑에 퉤엣님 댓글때문에 생각이 났는데요

퉤엣님 댓글 :
"표현방법이 잘못된거아닐까요?
초반엔 접근할때 떡밥도 중요하고 절때 초조해보이는모습 보이지말고
여자쪽에서 부담을 가지게끔하거나 님이 지고들어가는모습 보여주면 안됩니다!"

저도 사실 잘생겼다는말을 많이 듣는편입니다.. ( 자뻑해서 죄송 )
근데 최근에 궁금증이 생긴게,,,, 제가 최근 2번 접근에 있어서 실패를 했습니다.

한번은 술집에서 한 여성분의 번호를 받았어요. 
그리고나서 연락을 했더니 아주 잘받아주었어요. 농담도 해주시고
근데 제가 그때 시험이 얼마 안남았을때라 공부에 집중해야되서 한번은 꼭 만나야 된다는 생각을 함.
만약 안만나면 시험때까지 공부도 잘 집중안될테고, 오랫동안 안만나고 있으면 서로 제대로 된 안면이 없기때문에 그대로 끝나버릴 인연이라고 생각해서요( 고작 한번의 안면이 술집에서지 얘기한번 못나눠봤으니까요.. )
그래서 만남을 제촉했어요.. 그리고 당연히 한번 정중히 거절을 당했죠.
문자에서 분위기는 좋았기때문에 사실 돌려말한 거절인지 한번의 튕김인지는 확신이 없어요.
어쨋든 급한마음에 또 한번 만남을 제촉했죠.... 그것도 오늘보자는 식으로;;;
결국 또 거절을 당하고 그다음부터는 연락을 안해주심.

두번째는 소개팅이었는데 그여자와 역시 아주 좋았음. 애프터신청을 또 당일날 저녁이나 같이하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승낙해주시더라고요. 그날 결국 새벽 1시쯤이되서야 그여자분 집에 데려다주고 집에 왔죠. 근데 이여자 참 바쁜여자더라고요. 일을하거든요.
어쨋든 그 이후로 3번의 만나자는 말을 거절당함. 근데 제가 싫었던거라고 느끼지는 않았어요. (예를들어 그냥 약속있다 바쁘다가 아니라 무슨무슨일을 해서 오늘은 안된다는 식으로 답장이 옴. 그리고 문자는 매일매일 하루종일 했거든요 저랑, 저에게 고민상담도 하고, 일이 힘들다고 투정도 부리고)
근데 또 제가 멍청하게 자꾸 만남을 제촉함..ㅡㅡ 일이 바쁘다고 그렇게 문자로 말해줬는데도 여자쪽에서;;
결국 또 거절당함.. 그 이후로 저랑 그녀의 관계도 틀어져버렸어요.

아 쓰면서도 제가 답답하네요.. 사실 저는 이제야 깨달은거라서;;
문자하는게 하도 답답해서 얼굴이나 한번보고 친해지고싶었는데 제가 아직 그런정도로 친한사이나 좋아하는사이가 아니란것도 망각한채 자꾸 들이댔네요;; 제가 확신하는건 위에 두분여자다 저에게 호감은 가지고 있었거든요 ( 당연히 좋아하거나 친한건 never아니고요. ) 어쨋든 아무리 호감이 있어도 이렇게 부담스럽게 들이대면 여자들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물론 약간의 호감이 있다는 가정하에서요.
제가 잘못한건 알겠는데 그 부담을 느낀다는게 정확히 여자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상대 남자를 어떤식으로 바라보는지가 궁금하네요....  물론 앞으로는 이렇게 부담줄 생각은 없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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