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 홈 구장인 슬립 트레인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Ennoz의 정식계약 데뷔전 경기!
상대는 NBA 탑클래스 포인트가드 라존 론도가 버티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
시작은 역시 벤치 ㅋ
교체사인이 들어오자 개신남 ㅎㅎㅎ
경기장 한 켠에서 교체 대기 중...
교체 들어오자마자 깔끔한 플로터로 득점!
비정규직으로 전전했던 예전의 내가 아니다!
상대방의 슛이
빗나간 것을
멋지게 리바운드로 캐치한 후!
역습을 노리는 매의 눈빛
야! 받어!!
오케!
골밑으로 패스
나이스
덩크로 마무리!
팀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는 새크라멘토 킹스. 스크린도 얍얍 열심히 서주고
작전타임! 헠헠.. 힘들었다.
쉬는 시간은 지극히 짧다. 1분..
감독님께 이론으로 배웠던 드라이브인!!
으로 들어가는 척 하면서 휘리릭
골 밑으로 드라이브인!
타핱!!
시밤;; 몇 명이 달려드는겨;;;
아랑곳하지 않고 슛!
헤헤..
또 작전타임. 힘들다...
불낙을 노리는 매의 눈빛...
이게 불낙이야!!
예상치 못한 Ennoz의 블락슛에 어벙해진 상대팀 ㅎㅎ
야! 여기 받아!
???
헐!!!!!!!!
재빠른 복귀 헠헠헠헠헠...
헠허컿커헠허ㅓㅋ헠...
!!!!!
아니 저 녀석은 내가 막았던 그...
덩크슛!?
두둥!
팍
덩크슛은 했는데... 공은 어디에? ㅋ 상대방 표정이 압권.
2쿼터만큼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Ennoz!
2쿼터가 어쨌든 3쿼터도 역시 벤치 신세...
4쿼터 30초 남기고 교체;; 하지만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점수 차
결국 10점 차로 패배. 홈팬들은 끝나기도 전에 이미 많이들 나가셨네요;
짧은 출전시간에 비하면 6득점 1어시 2블락은 꽤 준수하지 않았나 싶음.
그리고 집...? 뭐지?
정식계약 하고 돈도 벌었는지 이사를 간 모양이군요. 첫 집들이 손님은 팀 동료이자 주전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
이 친구는 Ennoz에게 진지한 얘기 해주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무거운 얘기 듣는 것이 영 취향에 안 맞는;
집에서 푹 쉬고 있는 Ennoz.
그런데 에이전트가 소란 피우면서 집으로 들어오네요.
읭? 근데 저 쭈구리는 누구?
같이 들어온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Ennoz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퍼붓는 에이전트. 드래프트에서 뽑히진 않았지만 리그에 폭풍을 몰고올 선수라는
식으로 이것저것 늘어놓네요. 왜 저런데 ㅋ
하지만 그러한 얘기를 영 탐탁치 못하게 여긴 모양인 남성. 정체는 유타 재즈의 가드인 단테 액섬. 드래프트에서 5번픽(상위 5번으로 뽑혔다는 말.)
으로 뽑힌 주목 받는 신인입니다. 좀 무시하는 듯 하자 발끈한 Ennoz에게 코트에서 증명해보라며 살짝 도발하네요.
상황이 좀 이상하게 돌아가자 에이전트가 말립니다. 제 딴에는 친구 하나 만들어줄라 했던 것 같은데;; 적이 하나 생겼네요.
게임 내에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여 선수들 및 팬들과 대화가 가능하군요. 단테 액섬이 남긴 글을 보면 Ennoz의 집에 갔다온 후기 같은 걸
남기며 코트에서 뛰는 Ennoz에 모습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그러는데... 일단 저는 소셜 미디어로 대화하는 게 궁금해서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답장을 남긴다는 게 단테의 안부만 물었습니다;;
라이벌이라 해야할지.. 아무튼 재밌네요. 유타 재즈와 경기를 하게 될때 두 선수가 부딪치는 모습이 기대가 되는군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