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주 전쯤에 체력도 기르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되고 싶어서 체중을 증가시키려고 음식을 계속 먹었어요.
(체중 감량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실지 모르겠지만 저체중이었을 때에는 못느꼈는데
정상체중이 되고나니까 1시간이상 서있기, 오래 걸어다니기, 방석없이 오래 앉기 등 이전에는 못했던 걸 많이 할 수 있더라고요!)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훨씬 적어서 24시간 포만감 느끼도록 배 좀 꺼지면 먹고를 반복했어요.
근데 배변활동만 활발하지 1kg밖에 안 쪘어요ㅠ 그래도 인생 최대 몸무게지만요.
그러다가 음식이 질리고 음식 냄새만 맡아도 싫고 그래도 배고파서 배아프기는 싫어서 음식을 입에
넣으면 씹고 넘기기가 싫어져요.ㅠㅠ 밥 먹는 것도 귀찮고...
그냥 신이 저한테 영원히 아무 것도 안 먹어도 적당한 포만감만 느끼도록 유지시켰으면 좋겠어요.
이 상태가 정상은 아닌 것 같은데 체중증가시키기 이전보다 더 적게 먹고 먹는 거 기피하게 되네요.
이러다 보니까 6일만에 3kg이 빠졌어요ㅜㅜ 계속해서 빠질 것 같아요.
예전에 좋아했던 음식(양념치킨 볶음밥 도시락, 간장치킨, 닭강정 등)이 이제 싫어지고 입맛이 없는데
제곧내 식욕증진하는 음식이나 방법 없나요?
그리고 저같은 사람 또 있나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운동도 식사도 많이 해야되는 것 같던데
운동은 할 시간이 없어서 ㅠㅠㅠㅠ
경험자이신 분이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