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차기 대작 '스타크래트프 Ⅱ'의 출시가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스타크래프트2는 2009년 새로운 배틀넷과 함께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12일(한국시간) 새벽 블리즈컨 2008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서 가진 기자간담회서 "2009년 새로운 배틀넷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09년 이후 블리자드의 미래 구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우리의 2009년 미래를 얘기한다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에 주력할 생각이다. 자신있게 준비한 최고의 컨텐츠라고 말할 수 있다. 2009년 많은 게이머들이 리치왕의 분노를 즐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한 뒤 "내년에는 여러분들은 현재 배틀넷을 뛰어넘는 훨씬 진화된 베틀넷을 만날 수 있다. 또 새로운 배틀넷 서비스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를 출시할 것이다. 21세기에 있는 모든 게이머들을 위한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출시되는 것"이라고 그동안 모든 이들이 궁금해하던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 시기를 밝혔다.
정확한 출시시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아직 준비과정을 더 거쳐야 해 정확한 출시 시기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아직 게임 개발 과정중 베타에 도달해지 못했다. 향후에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지금 첫번째 싱글 캠페인인 테란편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하나의 종족편을 깊게 들어가 게임으로 만드는 과정이라 노력이 많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답변했다.
블리자드는 그동안 워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출시한 시리즈 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불패 신화'를 이어왔다. 그러나 모하임 대표는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했다.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은 정말 크다. 책임감도 막중하게 느끼고 있다. 많은 게이머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 정말 2009년에 나오긴 할까요.. 진화된 베넷에서는 제발 매백이 좀 없어 졌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