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형누님들. 학교에서 수능 방송을 담당중인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아침 6시 반에 와서 비몽사몽하네요..ㅠㅠ ㅋㅋㅋㅋ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우리학교는 인문계이구요. 근처 인문계인데 시험을 안보는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학교로 와서 그 학교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데, 학교 입구에서 응원하는 학생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희는 교문 들어와서 입실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응원하는 학생들도 교실이랑 그렇게 멀지 않은데, 다른학교에서 오는 학생이 술을 먹고온겁니다.ㅋㅋㅋㅋ 그러더니 입실하는곳에서 고성방가..ㅋㅋㅋㅋ 그래서 운동부 학생들이 떡하니 지키고있거든요. 그 운동부 학생중 한명이 조용히좀하라고 제지했더니 우리학교 학생들이랑 싸우겠다고 해서 그 학생만 따로봅니다. ㅋㅋㅋ 미친거죠. 아직도 술이 안깼데요. 그래서 아직 언어 시험보기전이라서 듣기를 따로 넣어주느라고 CDP준비하고 갑자기 놀랐네요 ..;; 여튼 선생님께 "술취했는데 무슨 시험을 봐요?" 라고 여쭤보니 "다찍는다더라..." 라고 하십니다. 어헠ㅋㅋㅋ 그럼 왜보니 그냥 결시나 하지.ㅋㅋㅋㅋ 인생망함 or 재수네요. 삼수일지도 모르는일.. 참ㅋㅋㅋ 별일이 다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