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다랑 결혼하기 위해서
3일간 던전 돌아서 겨우 집을 마련해서 했습니다
집을 구하자 마자, 이솔다에게 가서 대화를 걸었습니다
결혼하기 라는 카테고리가 있는줄 알았는데 그런건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어떨결에 이솔다 퀘스트를 진행해 버렸습니다
퀘스트는 상아 구해오기 였습니다..
예전에 화이트런에서 서쪽으로 도적소굴 가던길에 메머드 봤던 기억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봤습니다
역시 근처에 있어서, 활로 잡으려고 했지만
너무 쎄서 도저히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거기다!거인?까지 합세해서 도저히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거기서 부터 화이트 런까지 몹 끌고와서 경비병이랑 같이 잡았습니다.
가끔 동료npc가 맞아서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고 했는데 저는 동료는 몹한테는 안죽는줄 알았습니다.
몹은 잡았고 상아도 구했는데 동료npc가 안 따라오는거에요...
길을 잃었나 싶어서 빠른 이동해서 움직여도 동료가 안생김...
문득 든 생각이 설마 죽었나???
지금까지 이동 동선을 모두 뒤졌는데 시체조차 안보이더군요
(몹 몰이 한다고 정확한 이동 동선도 기억안남...
이솔다랑 결혼때문에
3일간 생사를 같이했는 동료를 죽이면서 까지 이렇게 까지 해야했네
회의감이 들더군요...
그래요.여자에게 눈이 멀어서 동료를 죽음으로 몰고가버렸네요....
이제 스카이림 그만할때가 된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원이 있다면 시체찾아서 좋은 옷한벌 넣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