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자꾸 뽑습니다..ㅠ

중학교때 곱슬곱슬 거리는거 뽑는게 버릇이 되었는데

고등학교가서 조금씩 습관화 되고 암기할때 계속 뽑더니

지금 시험 준비하면서 공부하니까 매일매일 머리를 만지게 되요.

보이지 않는 부분을 뽑아서 티가 하나도 안나고

저도 볼 수 없는 위치를 뽑아서 얼마나 심각한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가끔 핸드폰으로 찍어보면 완전 땜빵.. 거의 손바닥만합니다.(제가 손이 작은편이긴해도 심각)

그때마다 안뽑을려고 손에 계속 연필들고 있기도 해보고 그러는데

연필들고 뽑고 왼손 오른손 완전 자유자재로 뽑네요 이젠..ㅠ

요샌 안뽑고 머리가 새로 나는 부분을 만지고 있는데 까끌까끌한거 만질때마다

기분이 막 너무 좋고 그래서 계속 만지고 만지다가 뽑고 이래요..

진짜 고치고 싶네요. 

지금까진 그래도 머리가 나는데 나중엔 진짜 그부분만 텅 빌까봐 걱정됩니다